동아대 문화유산, 학생 아이디어로 굿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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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문화유산, 학생 아이디어로 굿즈 된다

문화유산 굿즈 8건 선정
학생 아이디어 상품화

  • 승인 2026-06-25 10:3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60625_1. 동아대 석당박물관,최(수정)
2026 동아굿즈(문화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대학교 제공)
박물관이 소장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 문화유산을 일상 속에서 활용하는 콘텐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대학 박물관들도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문화유산의 활용 범위를 넓히며 새로운 문화 콘텐츠 발굴에 나서는 추세다.

이 같은 흐름 속에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이 학생들이 제안한 문화상품 아이디어를 실제 굿즈 제작으로 연결한다.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은 '2026 동아굿즈(문화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 8건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52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단계별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결정됐다.

최우수상은 보물 '도기 말머리장식 뿔잔'의 조형미를 현대적인 스피커로 재해석한 '천년의 울림'을 제안한 배은경 학생이 차지했다. 심사위원단은 문화유산의 조형미와 현대 기술을 창의적으로 결합한 기획력을 높이 평가했다.

우수상에는 황리현명 청동북 에어팟 케이스와 초충도 키트, 도기 말머리장식 뿔잔 술잔 세트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씨앗스틱과 여권케이스, 모빌, 여권홀더 등 다양한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영상 콘텐츠로 제작돼 온라인 채널과 석당박물관 미디어월을 통해 공개된다. 일부 작품은 실제 문화상품으로 제작돼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은 앞으로도 대학 구성원과 부산 문화유산을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문화유산의 새로운 활용 가치와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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