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민선9기 청사진 공개…93개 공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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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민선9기 청사진 공개…93개 공약 확정

인수위 21일 활동 마무리
민생 100일 과제 우선 추진

  • 승인 2026-06-30 14:2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민선9기 도시 비전과 4대 시정 목표
민선 9기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가 발표한 시정 비전 '미래 대전환의 중심, 해양수도 부산'과 4대 도시목표.(사진=부산시 제공)
민선 9기 부산시정이 93개 공약과 민생 우선 과제를 담은 시정 청사진을 공개했다.

전재수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21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시정 비전과 도시 목표, 공약 이행 계획을 발표하며 민선 9기 운영 청사진을 제시했다.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는 30일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시정 비전을 '미래 대전환의 중심, 해양수도 부산'으로 확정했다. 슬로건은 '세계로 내일로 다시 뛰는 부산'으로 제시했다.

위원회는 세계를 연결하는 해양수도, 혁신경제도시, 균형성장도시, 시민행복도시 등 4대 도시목표를 설정하고 총 93개 공약과 114건의 정책 제안 과제를 마련했다. 공약 이행에는 총 39조1061억원 규모의 재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했다.

출범 이후 위원회는 현장 방문 49회, 시민 간담회 59회, 내부 및 공무원 회의 149회 등 모두 257차례의 소통 활동을 진행했으며, 시민 제안 3766건을 검토해 공약에 반영했다.

우선 추진 과제로는 취임 후 100일 안에 시행할 민생 비상조치를 제시했다. 소상공인 저리대출과 고금리 대환 지원, 영세 화물차주와 택배 종사자 지원, 동백전 카드수수료 부담 완화, 민생 안전망 구축 등을 신속 추진 과제로 담았다.

또 해양수도 경쟁력 강화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핵심 시정 과제로 제시했으며, 부산시의회 공약과의 연계성도 함께 검토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날 해단식을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다. 다만 7월 초에는 정책자문기구인 '시즌2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를 출범시켜 공약 이행과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한 자문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7월 말에는 활동 전반을 담은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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