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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미미술관 작품 전시 모습(사진=아미미술관 제공) |
당진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공간인 아미미술관(관장 박기호)에서 아름다운 수국 시즌을 맞아 특별한 기획 전시를 선보인다.
여름을 맞아 형형색색의 수국이 장관을 이루는 아미미술관에서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정기전 'Here and Ther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미술관은 7월부터 당진 출신 및 연고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출향작가 초대전 '2026 Here and There'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여기(당진)'라는 고향의 정서적 뿌리와 '저기(외부)'라는 각자의 활동 공간에서 저마다의 예술 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들의 역량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했고 회화·조각·설치 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가 열리는 미술관 야외 정원에는 여름의 전령사인 수국이 만개해 청량함을 더하며 폐교를 리모델링해 생태미술관으로 거듭난 아미미술관 고유의 감성과 초록빛 수국, 그리고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휴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미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2026 Here and There' 전시는 당진이라는 공통 분모를 가진 작가들의 다양한 예술적 변주를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싱그러운 수국 정원을 거닐며 고향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치열한 예술 혼이 담긴 작품들을 함께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전시한 작품들은 당진의 물리적 풍경이나 지역성을 직접적으로 묘사하는 것은 아니지만 작가들의 눈과 감정, 기억 속에 내재된 '장소의 혼'을 통해, 당진이라는 공간이 단순한 지리적 좌표를 넘어선 삶의 원형으로 작품 곳곳에 스며들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총 1, 2부로 나눠 진행하며 1부에서는 김경인·김종구·이종호·전용환 네 명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10월 26일까지 집중 조명하고 2부 전시는 10월 29일에 새롭게 시작할 예정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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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