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턱 낮춘 문화 복지…논산시 전역에 퍼지는 ‘스크린의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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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 낮춘 문화 복지…논산시 전역에 퍼지는 ‘스크린의 감동’

논산문화원 영상문화센터, ‘찾아가는 마을 극장’ 주민 호응 속 순항
문화 사각지대 해소 앞장, 영화관 그대로 옮겨온 현장감 만족도 높여

  • 승인 2026-07-01 07:46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문화원]보도자료-찾아가는 마을극장 보도자료 (2)
논산문화원(원장 권선옥) 부설 영상문화센터가 기획·운영하는 ‘찾아가는 마을 극장’이 주민들의 뜨거운 찬사 속에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사진=논산문화원 제공)
영화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과 소외 계층을 위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는 영상 복지 서비스가 논산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논산문화원(원장 권선옥) 부설 영상문화센터가 기획·운영하는 ‘찾아가는 마을 극장’이 주민들의 뜨거운 찬사 속에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지난 6월 22일에는 노성면 노티리에 위치한 자연체험학교 ‘토감’에서 마을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상영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대형 스크린 앞에 모여 고소한 팝콘과 간식을 나누며, 마치 실제 극장에 온 듯한 설렘과 즐거움을 만끽했다.

‘찾아가는 마을 극장’은 지리적·신체적 제약으로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농촌 지역 고령층과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지난 2021년 영상문화센터를 개소한 논산문화원은 이듬해인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문화 사각지대를 발굴해 이 같은 맞춤형 상영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문화원 측은 단순히 영화를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문 상영 장비와 대형 스크린을 동원해 현장을 고화질·고음질의 전용 극장 환경으로 탈바꿈시킨다. 여기에 극장 특유의 먹거리까지 곁들여 참여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이러한 세심한 기획력 덕분에 주민들의 호응도는 매년 수직 상승 중이다.

본 사업은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관내 10개 마을 및 복지시설을 순회하며 약 360명의 주민에게 다채로운 장르의 시각 매체를 선물했다. 올해 역시 경로당, 요양원 등 문화적 혜택이 닿기 어려운 곳을 집중 방문해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전파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좁혀나갈 방침이다.

논산문화원 관계자는 “백발의 어르신들이 팝콘을 손에 쥐고 소년, 소녀처럼 환하게 웃으실 때 가장 깊은 보람을 느낀다”라며, “영화를 매개체로 이웃과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이 소중한 사업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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