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복합재난 대응체계 강화…재난안전계획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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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복합재난 대응체계 강화…재난안전계획 전면 개편

주요·일반 재난 14개 유형 맞춤 대응 구축
실전형 훈련·안전점검 확대 예방체계 강화
신종 재난 대응·시민 참여 안전관리 고도화

  • 승인 2026-07-01 21:4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공단. 충장지하차도 내부 시스템 점검
부산시설공단 직원들이 충장지하차도 상황실에서 재난 대응을 위한 내부 시스템과 시설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기후변화와 대형 복합재난 위험이 커지면서 공공시설 운영기관의 재난 대응체계 고도화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변화하는 재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도 재난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새롭게 마련하고 예방부터 대응, 복구까지 아우르는 안전관리체계를 본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새 계획은 지난해 안전관리 추진 실적을 분석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공단 운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단은 풍수해와 폭염, 산불, 도로재난, 다중운집 인파, 건축물 붕괴 등 주요 재난 10종과 일반 재난 4종을 대상으로 유형별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예방 중심 안전관리, 현장 대응 강화, 재난 대응 시스템 고도화, 복구·환류체계 강화 등 4대 전략도 함께 추진한다.

계절별 안전점검과 복합재난 모의훈련을 정례화하고 시민 안전위험 신고제 운영, 취약계층 보호대책, 유관기관 협력체계 확대 등 예방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4시간 관제센터와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지반침하와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등 새롭게 증가하는 재난 유형에도 대응 역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복합재난이 일상화되는 만큼 예방과 현장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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