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신도 잇는 '신도평화대교' 개통…옹진군 연륙화 시대 본격 개막

  • 전국
  • 수도권

영종~신도 잇는 '신도평화대교' 개통…옹진군 연륙화 시대 본격 개막

3.26km 해상교량 개통으로 바닷길에서 육로 전환…정주 여건 획기적 개선
여객선 통제에 따른 이동 불편 해소…의료·교육·행정 서비스 접근성 향상
장정민 군수 “장봉~모도 간 연도교 건설사업 조속 추진 행정력 집중할 것”

  • 승인 2026-07-14 14:1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옹진군 연륙화 시대 본격 개막)-3
영종도와 옹진군 북도면 신도를 연결하는 '신도평화대교'가 14일 역사적인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사진=옹진군청 제공
인천 영종도와 옹진군 북도면 신도를 연결하는 '신도평화대교'가 역사적인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서 옹진군의 연륙화 시대가 힘차게 열렸다.

인천광역시 옹진군은 14일 신도평화대교 쉼터공원에서 정부와 인천광역시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뜻깊은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연장 3.26km 규모의 신도평화대교가 전면 개통됨에 따라, 그동안 섬으로 고립되어 있던 북도면 신도·시도·모도 지역은 기존 해상교통 중심에서 육상교통 중심으로 생활환경이 대전환을 맞이하게 됐다.

그동안 안개, 풍랑 등 기상 악화에 따라 여객선 운항이 통제될 때마다 주민들이 겪어야 했던 심각한 이동 불편이 온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응급 의료 상황 대응은 물론 교육, 행정, 문화서비스 접근성이 전방위로 향상되어 도서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수도권 및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이 대폭 강화되면서 외부 관광객 유입 확대는 물론, 지역 특산물 판매 활성화와 동반 성장 등 섬 지역 경제 전반에도 강력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ㅈㅈ
영종도와 옹진군 북도면 신도를 연결하는 '신도평화대교'가 14일 역사적인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사진=옹진군청 제공
장정민 옹진군수는 "신도평화대교는 단순히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물리적 교량을 넘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갈 희망의 길"이라며 "취임 당시 약속드린 '주민의 불편한 하루를 바꾸는 생활군수'의 자세로 군민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교통 여건으로 여전히 소외감과 불편을 겪고 있는 장봉도 주민들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한창 진행 중인 '장봉~모도 간 연도교 건설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천광역시와 긴밀히 협력하며 군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옹진군은 신도평화대교 개통 이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 수요와 교통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주변 관광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로·주차장 등 연계 기반시설 정비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최적의 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속보>대전 갈마동 타이어업체서 화재
  2. 세종 스마트시티 2100세대 분양 초읽기…11월 견본주택 오픈
  3. 대덕대 야구부 창단 4년만에 프로선수 배출
  4. 국방부, 대전 문화동 부지 '전면 매각' 추진…터전 잃을 위기 화훼단지
  5. 대전 용두동2구역, 분양가 이견에 사업 표류… 이자 눈덩이
  1. 글로벌 바이오기업 머크, 대전에 4300억 원 생산거점 구축
  2.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 "골목상권 살릴 소비촉진, 지역언론이 이끌어주길"
  3. 국립한밭대 동문 윤통섭 비전세미콘 회장, 발전기금 1억원 기부
  4. 대전 둔산신협, 서구 월평2·3동 저소득계층 위한 겨울이불 전달
  5. 을지대병원의 을지재단 출범 70년…박준영 회장 "새로운 100년 열어가자"제안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30일 오전 10시 2분께 대전 서구 갈마동의 한 타이어 판매점에서 발생한 화재가 4시간 31분 만인 오후 2시 33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짙은 연기와 거센 불길이 치솟으면서 화재발생 직후부터 150건 이상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으며, 대전소방본부는 대전시와 산림청 헬기 2대와 소방장비 98대, 인력 238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과 방수 작업을 벌였다.소방당국은 최초 신고 18분 만인 오전 10시 20분께 관할 소방서의 모든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현장 주변에서는 교통 통제와 주민 대피도 진행됐다.타이어판매점..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한화이글스의 가을을 뜨겁게 달궜던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가 다시 독수리 군단의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까. 미국 메이저리그(MLB) 재도전에 나섰던 와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풀리면서 한화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와이스에게 걸려 있던 2027시즌 500만 달러 규모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바이아웃 50만 달러를 지급하면서 와이스는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와이스에게 올해는 아쉬움이 짙게 남는 시즌이었다. 지난해 한화에서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