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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암면 '삼계탕의 날' 행사 모습 (사진=신암면 제공) |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 기업,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음식 준비부터 전달까지 직접 참여하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실천했다.
예산군 신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의 날' 행사를 열고 삼계탕과 열무김치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의체는 대상자를 선정한 뒤 직접 조리한 삼계탕과 열무김치를 각 가정에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방문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 준비는 전날부터 이어지면서 협의체 위원들은 13일 열무김치를 담그고 14일 새벽부터 삼계탕을 조리하는 등 모든 과정을 손수 맡아 정성을 더했다.
나눔에는 지역사회의 후원도 이어졌고,열무김치 100인분에 필요한 재료는 신암면 소재 ㈜하나농산(대표 김병훈)의 지정기탁으로 마련됐으며, 삼계탕 재료는 협의체 위원들의 연합모금을 통해 준비됐다.
신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음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살피며 복지 상담을 병행했다.
특히 고독사 위험이 있거나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의 생활 실태를 확인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힘을 기울였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수해민과 취약계층 어르신 150가구에 삼계탕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지역 자원과 주민 참여를 연계한 맞춤형 돌봄 활동을 이어가며 이웃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김경하 신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장마와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들이 초복을 맞아 기력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움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꾸준히 살피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동주 신암면장은 "지역 기업의 따뜻한 후원과 협의체 위원들의 헌신적인 봉사 덕분에 의미 있는 나눔이 이뤄졌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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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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