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다문화] 한국의 자연, 이주민의 마음을 사로잡다

  • 다문화신문
  • 계룡

[계룡다문화] 한국의 자연, 이주민의 마음을 사로잡다

  • 승인 2026-08-23 11:11
  • 신문게재 2026-02-14 2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한국에 새롭게 정착한 이주민들에게 한국의 자연은 말없이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에 처음 왔을 때, 낯선 환경과 언어로 인해 외로움과 두려움을 느끼던 순간마다 자연은 조용히 곁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주었다. 봄에는 화사하게 피어나는 꽃들이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듯 반갑게 맞아주고, 여름에는 푸른 숲과 맑은 새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감싸주었다.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단풍이 물들어 자연의 따뜻한 미소를 전해주었고, 겨울에는 하얀 눈이 세상을 포근히 덮으며 복잡한 마음을 차분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이처럼 한국의 자연은 계절마다 각기 다른 모습으로 위로와 행복, 그리고 살아갈 용기를 선물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한국은 더 이상 낯선 땅이 아닌, 사랑하는 가족과 소중한 추억이 쌓여가는 제2의 고향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자연 속에서 보내는 작은 일상들이 쌓여 이주민들에게 안정감과 소속감을 느끼게 하고,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을 키워주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이주민들이 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위로와 희망을 얻고, 자신만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길 바란다. 한국의 자연은 단순한 생활 환경을 넘어, 이주민들이 새로운 삶의 터전을 발견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존재이다. 이러한 경험은 이주민들이 한국 사회에 더욱 잘 적응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함께 성장하는 데 긍정적인 밑거름이 될 것이다. 한국의 자연이 앞으로도 이주민들에게 지속적인 위로와 희망을 전하며, 더 많은 사람들의 삶을 따뜻하게 밝혀주기를 기대한다.
카시모바 디요라 명예기자(우즈베키스탄)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태안군, 가을 꽃게잡이 본격 시작
  2. [사진기사]태안 청산수목원·천리포수목원, 가을의 전령사 팜파스 그래스 개화
  3. 대전 서구, 골목형상점가 13곳 신규 지정…총 36곳으로 확대
  4. 대전 트램 공사현장서 60대 작업자 3명 감전
  5. [날씨] 충청권 오전 비·오후 소나기…낮 최고 33도
  1. 갤러리아타임월드, ‘사랑의 빵 나누기’ 후원금 전달
  2. 대전국세청 "국민공감, 공정세정 펼친다"
  3. 경찰 사칭해 오피스텔 침입·집단폭행… 수천만원 강탈 일당 6명 구속
  4.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5. 한국영상대, 29일 '게임·애니·VFX 계열' 입시 상담회 개최

헤드라인 뉴스


세종 행정수도 완성, `특별법 제정+α`가 필요하다

세종 행정수도 완성, '특별법 제정+α'가 필요하다

9월 정기국회가 목전에 다가오면서,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중대 분수령을 맞고 있다. 지역사회에선 연내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통해 수도로서의 법적 지위를 확보하고, 20여 년간 이어진 희망고문을 끝내겠단 의지가 강하게 표출되고 있다. 다만, 실질적인 국가 중추 기능 이전을 위해선 특별법 제정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법원조직법 개정 등 '플러스알파'(+α)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는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응해 40개 기관을 중점 대상으로 놓고 물밑 작업을 벌여왔다. 정부는 관계부처와..

추석, 수산물 가격 잡아라!… 역대 최대 비축량 대방출
추석, 수산물 가격 잡아라!… 역대 최대 비축량 대방출

정부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수산물 가격 부담 완화에 나선다.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는 8월 24일부터 9월 27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 비축 수산물 2만 t을 시장에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하는 주요 수산물의 공급을 늘려 시장 가격을 안정시키고, 국민 체감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함이다. 품목별로는 명태 1만 5700 t, 고등어 1500 t, 오징어 1700 t, 갈치 800 t, 조기 200 t, 마른 멸치 100 t을 공급한다. 특히 고등어 필렛, 동태포, 통코다리..

[태안다문화] 일본 전통문화의 상징, 스모와 화려한 케쇼마와시
[태안다문화] 일본 전통문화의 상징, 스모와 화려한 케쇼마와시

일본을 대표하는 전통 스포츠인 스모(相撲)가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천 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스모는 단순한 운동경기를 넘어 일본의 역사와 종교, 예절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전통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모는 지름 약 4.5m의 원형 경기장인 도효(土俵)에서 두 선수가 힘과 기술을 겨루는 경기다. 상대를 경기장 밖으로 밀어내거나 발바닥 이외의 신체 부위가 먼저 땅에 닿게 하면 승리한다. 경기 시간은 짧지만, 경기 전 소금을 뿌려 도효를 정화하는 의식 등에는 일본의 전통 신앙인 신토(神道)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스모 선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족과 함께 해서 즐거운 한여름 밤 독서하기 가족과 함께 해서 즐거운 한여름 밤 독서하기

  •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