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동주택 관리 투명성 실무 중심 법률교육 실시

  • 전국
  • 수도권

성남시, 공동주택 관리 투명성 실무 중심 법률교육 실시

  • 승인 2026-07-16 07:11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5일, 성남시 2026 공동주택 법률 아카데미 교육
15일, 성남시 2026 공동주택 법률 아카데미 교육 실시 (사진=성남시 제공)
공동주택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분쟁과 행정상 착오를 줄이기 위해 성남시가 입주자대표와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실무 교육에 나섰다.

시는 15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지역 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6 공동주택 법률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관리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입주민 중심의 투명한 관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입주자대표회의가 설치된 지역 내 255개 공동주택 단지의 동별 대표자와 선거관리위원, 관리사무소장, 입주민 등이 참석했다.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은 공동주택관리 관련 규정에 따라 매년 일정 시간 이상의 운영·윤리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실제 공동주택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관리 관련 법령과 최근 제도 변화는 물론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절차, 선거관리위원회의 역할, 관리규약 적용 방법 등 공동주택 운영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생활 속 갈등으로 이어지는 층간소음과 공동주택 내 흡연 문제도 주요 교육 내용에 포함됐다. 시는 분쟁 예방 사례를 소개하며 입주민 간 소통 확대와 공동체 문화 형성 방안을 함께 설명했다.

이와 함께 관리비 회계 처리, 장기수선계획 작성 및 충당금 관리, 주택관리업자와 각종 용역업체 선정 절차 등 관리 현장에서 빈번하게 다뤄지는 실무사항도 교육했다.

시는 최근 공동주택 관련 민원이 꾸준히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현장에서 반복되는 위반 사례와 행정처분을 사전에 예방하는 교육을 강화했다.

앞서 6월에는 관리사무소장 등 160여 명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관리 실무교육을 실시했으며, 경비원과 시설물 안전관리 책임자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방범 및 소방안전 교육도 진행했다.

한편 집합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은 연말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과정을 통해 의무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성남=이인국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수청 예산 순위도 밀린 대전… 세종 임시청사 장기화 우려
  2. [통(通)하는 충남, 시험대 선 박수현 충남지사의 소통 리더십] ③ 혁신도시의 완성을 향한 공공기관 및 산단 유치
  3. 방학 중 돌봄 공백 커지나…대전 교육공무직노조 총파업 예고
  4. 충남대병원 보수공사 기간 제1주차장 폐쇄…가뜩이나 혼잡한데 환자 불편예상
  5. 특허법원, 한남대·충북대와 지식재산 재판 현안 논의
  1. "토큰부터 무선충전 전기버스까지" 특구1번 오창수 기사 본 '창밖'
  2. 대전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둔산 2곳·송촌 1곳 '낙점'
  3. 농어촌 기본소득, 청양군에 불어온 활력의 바람
  4. [춘하추동] 기후위기 시대, 폭염 대응의 새로운 기준
  5. 민주노총대전본부, 폭염감시단 발족...차별 없는 폭염 대책 전면 적용촉구

헤드라인 뉴스


[기획-옅어진 대전 문인의 흔적] ② 주차장이 된 박용래 집터

[기획-옅어진 대전 문인의 흔적] ② 주차장이 된 박용래 집터

도시의 기억은 결국 사람과 장소에 남는다. 대전에도 지역 문학사의 흐름을 이어온 문인들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지만, 정작 그 자취는 시민들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못한 채 멀어지고 있다. 묘역은 찾기 어렵고, 생가는 사라졌으며, 지역의 문학적 자산을 기리려는 노력은 행정의 체계적 지원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본보는 '옅어진 대전 문인의 흔적' 기획을 통해 대전 문학유산 보존의 현주소와 지역 문화 행정의 과제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르포] 산길 끝 김호연재 묘역, 문학관 논의도 길 잃었다 ② 주차장이 된..

대전 선도지구 발표… 둔산 신청 구역들 `희비교차`
대전 선도지구 발표… 둔산 신청 구역들 '희비교차'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결과에 신청 구역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일부 구역은 결과를 수용하고 2차 공모 준비에 나섰지만, 자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예상했던 구역은 평가 결과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검토하는 등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15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대전 선도지구 공모에는 둔산지구 9곳과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신청했다. 1차 선도지구 공모 결과 총 3개 구역이 선정됐다. 둔산지구에서는 13구역(크로바·목련)·14구역(한가람·공작)이, 송촌지구는 6구역(보람·삼익소월)이 이름을 올렸다. 반..

대통령 업무보고 첫날, 지방주도 성장 우대·지원정책 봇물
대통령 업무보고 첫날, 지방주도 성장 우대·지원정책 봇물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두 번째로 열리는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지방주도 성장을 위한 다양한 우대 정책과 지원 방안들이 쏟아졌다. 재정경제부는 재정과 금융·세제·규제·기술·인재·인프라 등 7대 패키지를, 국세청은 지역기업 세무조사 유예 등을, 조달청은 비수도권 기업의 수주기회 확대와 판로 지원, 관세청은 권역별 첨단산업 집중 지원 등을 내놨다. 국가데이터처는 지역 관련 정보통계를 확충하고, 금융위원회는 지방금융 격차 해소에 나선다. 이 대통령 주재로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업무보고 첫날, 재경부와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국가데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 나에게 맞는 대학은? 나에게 맞는 대학은?

  •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