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천관광공사, '한·중 카페리'로 중국 관광객 유치 전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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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천관광공사, '한·중 카페리'로 중국 관광객 유치 전면 확대

연운항훼리와 MOU 체결…중국 유력 여행사 21곳 초청해 선상 설명회 개최
신도평화대교 연계 라이딩 코스 등 '체류형·특수목적(SIT)' 관광상품 신규 개발
부평풍물대축제 연계 및 4박 5일 팸투어로 국경절 황금연휴 대규모 모객 조준

  • 승인 2026-07-19 09:17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설명회 모습(2025.9월) (1)
2025년 9월 중국 웨이하이에서 개최한 위동항운 카페리 선상 인천관광 설명회/사진=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광역시가 한·중 카페리 노선을 기반으로 대규모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한·중 카페리를 활용한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오는 20일 중국 강소성에서 연운항훼리주식회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국 유력 여행사를 초청해 선상 인천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한·중 카페리 선상 관광설명회를 개최해 약 1만 7700명의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협력 선사를 기존 위동항운에서 연운항훼리까지 넓히고, 중국 현지에서 방한 상품을 기획·판매하는 21개 여행사 대표 등 관계자 25명을 초청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인천의 상품기획·관광정책·호텔분과 위원장 등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들도 동행해 민·관 합동으로 인천의 권역별 관광자원과 숙박 인프라를 전방위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차별화된 체류형 및 특수목적관광(SIT) 상품 개발'이다. 주요 추진 계획은 ▲영종권 신규 라이딩 코스 개발(지난 7월 14일 개통한 신도평화대교를 활용한 자전거 관광상품 확대) ▲고부가가치 상품 다변화(권역별 숙박 연계 상품을 비롯해 골프 등 특수목적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하여 중국 최대 성수기인 국경절 연휴를 겨냥해 집중 판매) ▲지역 축제 연계 마케팅(부평구청과의 협력 하에 '부평풍물대축제'를 사전 홍보하고 부평의 문화·상권을 체험하는 일정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이다

또한, 공사는 설명회 참가 여행사를 대상으로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간 인천 단독 팸투어를 운영한다. 중국 여행사 대표단은 부평 문화의 거리, 구월 모래내시장, 을왕리 해수욕장, 개항장 등을 방문해 K-POP·K-뷰티 등 K-콘텐츠와 쇼핑·미식을 직접 체험하며 맞춤형 관광상품의 시장성과 경쟁력을 점검하게 된다.

공사는 앞으로도 선사와의 협력체계를 고도화하고, 상품 기획부터 판매·모객까지 원스톱으로 연계되는 민관 협력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한·중 카페리를 기반으로 중국 여행업계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며 "인천만의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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