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6년 제2회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2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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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6년 제2회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2명 선발

대형폐기물 간편결제·중고물품 무상수거 통합서비스 자원정책과 김한용 최우수
우수공무원 선발 규모 연 3회·36명으로 전격 확대…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

  • 승인 2026-07-20 08:34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 효율을 높인 공무원 12명을 '제2회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해 시상했습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김한용 주무관은 공공앱 기반의 대형폐기물 간편 결제와 중고물품 무상 수거 서비스를 구축하여 시민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자원순환 체계를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청주시는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선발 규모를 연 3회로 확대하고, 선정된 직원들에게는 포상금과 인사 가점, 특별휴가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청주시, 2026년 제2회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2명 선발.
청주시는 2026년 제2회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2명을 선발했다.(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관행적인 업무 틀을 깨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행정을 펼쳐 뚜렷한 성과를 거둔 공무원들을 발굴해 시상했다.

시는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인 '2026년 제2회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2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16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청주시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엄격하게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은 접수된 총 24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시민 온라인 투표와 실무진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12건을 종합 심사하여 최우수 1명, 우수 4명, 장려 7명을 확정했다.

이번 공모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은 자원정책과 김한용 주무관이 차지했다. 김 주무관은 '전국 유일, 공공앱 기반 대형폐기물·중고물품 무상수거 통합서비스 구축' 사례를 통해 시민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찬사를 받았다.

그동안 식탁이나 가구, 가전제품 같은 대형폐기물을 버리려면 시청 누리집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휴대전화 본인 인증을 거치는 등 절차가 복잡해 시민들의 불만이 컸다. 김 주무관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청주시 공공앱인 '새로고침'에 지역화폐인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을 결합한 간편결제 시스템을 마련했다.

멀쩡하게 재사용할 수 있는 가구가 배출 과정의 번거로움 때문에 그냥 버려지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공공앱을 통한 '중고물품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를 연계 도입했다. 이렇게 거둔 물품들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등 폐기물 배출부터 재사용까지 선순환되는 공공형 자원순환 체계를 정착시켜 전국적인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

우수상에는 시민들과 호흡하며 갈등을 조정한 4명의 공직자가 선발됐다.

류은숙 주무관(청원구 내수읍)은 민원인의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한 민원 처리 사례다. 지용민 주무관(자원정책과)은 100% 상생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비예산·무갈등 의류수거함 자율 정비 완수했다.

윤길용 공공건축2팀장(공공시설과)은 노후 공간에 친환경 저에너지 공법을 적용한 탄소중립 시민 공간 재탄생했다. 김동원 주무관(공원조성과)은 청주 가드닝페스티벌을 중부권 최대 규모의 정원박람회로 성공 개최했다.

장려상에는 가스 폭발 현장의 선제적 환경 정비를 이끈 흥덕구 환경위생과 이승희 청소팀장, 국유지 내 무단 적치 고질 민원을 행정대집행으로 바로잡은 도로시설과 김민지 주무관을 비롯해 조영갑(장애인복지과), 류택현(흥덕구 민원지적과), 김진영(상당구 용암2동), 이근혜(상당구 주민복지과), 이돈규(기업지원과) 주무관 등 7명이 이름을 올렸다.

청주시는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우대받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기존 연 2회, 20명 선발하던 제도를 연 3회, 총 36명 선발 체제로 늘려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12명의 우수공무원에게는 포상금과 함께 인사상 실적 가산점, 희망 부서 전보권, 특별휴가 등 파격적인 특전이 패키지로 제공한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 복잡하고 다변화되는 행정 환경 속에서 고질적인 문제를 피하지 않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값진 결과물을 낸 직원들이 대단히 자랑스럽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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