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 29회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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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머드축제, 29회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

머드캐스크존·인피니티풀 신설…17일간 대천해수욕장 일대 뜨겁게 달군다

  • 승인 2026-07-20 10:50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제29회 보령머드축제 포스터(사진-보령시제공)
2026년 보령이 다시 한 번 세계적인 축제의 무대로 변신한다.

제29회 보령머드축제가 24일부터 8월 9일까지 17일간 대천해수욕장과 머드엑스포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신설 체험 공간이다. 머드광장 안에 셀프마사지통 20기를 갖춘 '머드캐스크존'이 새롭게 문을 열고, 바다를 내려다보며 머드를 즐길 수 있는 '머드 인피니티풀'도 조성됐다. 기존 체험존은 일반존·패밀리존·어린이 워터파크존으로 세분화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야간 콘텐츠도 대폭 강화됐다. 해변에서 펼쳐지는 'EDM·DJ 쇼' 기반의 '머드온더비치'를 비롯해 드론라이트쇼, K-힙합 페스티벌, 8090 나이트쇼 등 세대별 맞춤 공연이 밤을 수놓는다. KBS K-POP 슈퍼라이브, 머드락페스타, TV조선 슈퍼콘서트 등 대형 공연도 예정돼 있으며, 일부는 녹화 방송을 통해 전국에 중계될 예정이다.

축제는 지역경제와의 연계도 강화했다. 머드체험존 유료 입장객에게는 보령사랑상품권(5000원권)과 지역소비할인쿠폰이 제공되며, 로컬배달존·지역특산물 판매부스 등도 운영된다. 보령시 전 읍·면·동이 참여하는 '시민문화한마당'도 열려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참여하는 문화 경연대회로 축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방문객 편의 시설도 한층 보강됐다. 미스트존, 소나무숲 쉼터, 그늘막은 물론 샤워시설 내 전신거울·헤어드라이기를 갖춘 프리미엄 휴게공간이 설치됐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머드라는 천연소재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고, 시민 모두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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