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장기수 천안시장,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천안의 성장 잠재력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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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기수 천안시장,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천안의 성장 잠재력 도약"

  • 승인 2026-07-20 11:26
  • 신문게재 2026-07-21 12면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장기수 천안시장은 성환종축장 부지의 AI 첨단 국가산업단지 내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대신 인근 시설 공동 이용 방안을 추진하여 시민 안심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안의 대표 브랜드인 독립기념관을 세계적인 역사·문화 관광지로 육성하고, 시민운동가 및 시의원 출신의 강점을 살려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펼칠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우량기업 유치를 통해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천안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여 풍요로운 시정을 이끌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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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수 시장은 AI 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 시행사인 LH가 폐기물 처리시설 광역 연계 처리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협의하도록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사진=정철희 기자)
민선 9기 출범 속 천안시정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장기수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중점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중도일보는 천안시기자단과 공동으로 장기수 시장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해법, 천안의 미래 비전 등을 들어봤다.<편집자 주>



-성환종축장 이전 부지 AI 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 관련 폐기물 처리시설 해결 방안이 있는지.

▲ 이러한 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도 시민들이 전적으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을 찾아내는 것이 시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천안시가 비로 최종 승인권자는 아니지만, 국토부, LH와 긴밀하고 합리적인 협의를 통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을 반드시 도출해 내겠다.

최초 제안서에 반영됐던 폐기물 시설 용지는 현행법상 '면적 50만㎡ 이상, 연간 폐기물 발생량 2만t 이상'일 경우, 시설 계획을 의무적으로 반영하게 돼 있어 향후 발생량을 임시로 가정해 그려 넣었던 것뿐이다.

현재 입주 업종도, 실제 발생량도 전혀 확정되지 않은 단계라는 점을 명확히 하겠다.

가능하면 단지 내에 자체 처리시설을 만들지 않는 방향으로 추진할 생각이다.

관계 법령에 인근의 기존 처리시설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가 마련돼 있는 만큼, 천안시는 시행사인 LH가 광역 연계 처리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협의하도록 건의하겠다.

-현재 천안의 '대표 브랜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 천안이 가진 자랑스러운 역사적 자산이자 대표 브랜드는 바로 독립기념관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호두과자나 흥타령춤축제처럼 훌륭한 콘텐츠들이 천안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지만, 미래 천안의 깊이와 정체성을 온전히 담아내기에는 아쉬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단순히 애국선열을 기리는 추모의 공간을 넘어, 전 세계인이 찾는 예술과 평화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역사와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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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수 시장은 단기·중장기적 계획을 통해 전략적인 재정 운용을 실현하겠다고 했다.(사진=정철희 기자)
-시민운동가 출신이자 민의를 대표하는 최초의 시의원 출신 천안시장으로 이름을 올렸는데, 본인만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 항상 시민의 눈높이에서 대화하고 토론하며 소통해 온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소중한 경험과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철저히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시정을 펼치겠다.

시의원 출신도 시정을 얼마나 유능하고 훌륭하게 이끌 수 있는지, 오직 시민을 위한 실천과 성과를 확실하게 증명해 보이겠다.

-현재 30%대에 머무는 천안시 재정자립도 향상 방안은.

▲ 단기적으로 도시 규모 확장에 발맞춰 지방세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보통교부세 등의 재원 추가 확보에 집중하겠다.

중장기적으로 천안의 세원 자체를 키우고자 운영 중인 17개 산업단지와 조성 중인 13개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우량기업 투자를 넓히겠다.

특히 정부가 발표한 충청권 3대 메가프로젝트로 천안지역에 예정된 약 19조원 규모의 대기업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면 세입 확충은 물론, 천안의 성장 잠재력도 한층 더 도약할 것이다.

전략적인 재정 운용과 지속가능한 세원 확대를 통해 천안시의 살림살이를 더욱 튼튼하고 풍요롭게 만들겠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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