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국내 최초 중앙계약시장형 장주기 B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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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국내 최초 중앙계약시장형 장주기 BESS

92MWh 규모 국내 1호 중앙계약시장형 장주기 BESS...

  • 승인 2026-07-20 19:17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한국남부발전
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이 서귀포시 안덕면 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제주 안덕 BESS 준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주)(사장 김준동, 이하 '남부발전')은 16일 서귀포시 안덕면 생활체육관에서 '제주 안덕 BESS(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성공적으로 상업운전을 개시한 이후 본격적인 안정적 전력 공급 가동을 기념하는 자리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성범 국회의원과 제주특별자치도 박천수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 남부발전 김준동 사장,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김희성 의장, 탑솔라 유병진 대표 등 주주사 관계자, 우리은행, 교보생명,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전력거래소 등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한 제주 안덕 BESS는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에 위치한 출력 23MW, 배터리 92MWh 규모의 대형 설비다. 지난 2023년 11월 전력거래소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난해 2월 국내 최초로 착공해 올해 3월 성공적으로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그 동안 제주 지역은 재생에너지 설비 급증에 따른 전력 공급 과잉으로 발전 가동을 멈추는 출력제어 문제가 현안으로 대두되어 왔다. 안덕 BESS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력이 남을 때 전력을 저장하고, 전력이 부족할 때 공급해주는 설비로서 제주 지역의 출력제어를 완화하고 전력계통 안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은 "이번 안덕 BESS 준공은 제주 지역의 고질적인 출력제어 문제를 완화하는 가시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전력망 구축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과의 상생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진정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제주 사업의 성공적 표준 모델을 발판 삼아 향후 전남지역 장주기 BESS인 진도, 고흥, 광양 BESS 사업 등을 차례로 준공하여 국내 최대 BESS 사업자로서 관련 산업을 선도하고 국가 전력계통 안정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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