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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임시청사.(사진=청주시 제공) |
21일 행정 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마련하고 오는 26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시행되는 기구 개편으로,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령화 시대에 맞춘 복지망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이번 조직개편의 가장 큰 핵심은 시장 직속으로 전담 기구인 '투자유치단'을 신설하는 것.
시는 기존 미래산업과를 폐지하고 경제투자국을 '재정경제국'으로 개편하는 한편, 기업 유치 기능을 시장 직속 부서로 전격 격상시켰다. 투자유치단은 입주 부지 확보 및 기반시설 지원 등 초기 기획 단계부터 정주 여건 개선, 전문 인재 양성 등 투자 이후의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전담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속도감 있는 투자를 돕는 '청주형 기업유치 패스트트랙'을 정착시킬 방침이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정책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기 위해 기후대기과에 에너지 정책 기능을 흡수시켜 '기후에너지과'로 확대 개편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기존 노인복지과 소속 팀 단위로 운영되던 통합돌봄팀을 과 단위 조직인 '통합돌봄과'로 승격 신설한다.
통합돌봄과는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평소 살던 곳에서 의료, 요양, 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총괄하게 된다. 이는 민선 9기 주요 공약이자 정부 국정과제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한층 고도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개편에 따라 청주시 공무원 정원은 현행 3245명에서 3331명으로 86명 증원된다. 늘어나는 인력은 통합돌봄을 비롯한 국정과제 수행, 재난·안전 관리 강화, 지역 현안 사업 현장에 우선 배치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본지와의 대화에서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 9기 공약과 동력 확보가 시급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필수 기능을 우선 보강한 것"이라며 "26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시의회에 조례안을 제출할 계획이며, 향후 대규모 개편 때도 효율성을 극대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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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