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몸과 마음 모두 지키는 ‘촘촘한 건강안전망’ 완성

  • 충청
  • 충북

진천군, 몸과 마음 모두 지키는 ‘촘촘한 건강안전망’ 완성

응급·소아·분만부터 정신건강까지… 생애주기별 의료·복지 체계 구축
24시간 필수 의료망과 지역 밀착형 생명 안전망 연계… 안심 건강 도시 구현

  • 승인 2026-07-21 07:34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진천군은 지역 응급 의료 센터 승격과 소아 야간 진료 및 분만 협력망 구축을 통해 24시간 공백 없는 필수 의료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예방부터 치료까지 아우르는 심리 지원 체계를 가동하며 군민의 마음 건강을 위한 생명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 중입니다. 이를 통해 신체와 정신 건강을 모두 아우르는 통합 보건 행정을 펼쳐 군민 누구나 지역 내에서 안심하고 의료 혜택을 누리는 건강 도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보건소 전경
진천 보건소 전경.(사진=진천군 제공)
진천군이 응급·소아·분만 등 필수 의료 체계 확충과 정신건강 생명 안전망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군민의 몸과 마음을 모두 보살피는 통합 보건 행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역 필수 의료 기반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생애주기별 맞춤형 보건 복지 체계를 구축하여 군민 누구나 지역 내에서 안심하고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건강 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가장 주목받는 변화는 24시간 끊김 없는 필수 의료망 구축이다. 군내 응급의료기관인 중앙제일병원이 올해 충북 군 단위 최초로 지역 응급 의료 센터로 승격되면서 중증 응급환자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전문의와 첨단 장비 확충으로 야간과 휴일에도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해져 중증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했다.

소아 의료와 출산 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혁신성모병원이 충북 유일의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 기관으로 지정된 데 이어, 지난 1월부터 공공 심야 약국 운영을 시작해 야간 진료부터 약 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한 연계 체계를 완성했다. 또한 미래산부인과의원이 모자 의료 진료 협력 사업 기관으로 선정되며 세종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과 24시간 협력망을 구축해 고위험 산모의 안전한 분만을 돕고 있다.

진천군은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을 아우르는 생명 안전망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 약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예방, 상담, 치료, 사후관리를 잇는 심리 지원 체계를 가동 중이다.

특히 읍·면 이장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참여하는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운영하여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경찰·소방·의료기관과의 공조로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우울과 불안을 겪는 군민을 위한 치료비 지원과 심리상담 이용권 사업도 함께 펼쳐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이영희 진천군 보건행정과장은 "군민의 건강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가장 소중한 바탕"이라며 "필수 의료는 물론 정신건강까지 아우르는 촘촘한 보건망을 바탕으로 군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하는 진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진천=엄재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용문동4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1656세대 공급 계획
  2. 충남대 통합 무산되면 재정 손실만 500억원 이른다
  3. '세종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28일 국회서 다시 물꼬 튼다
  4. [월화수목 달빛걷기] 가을비 속 갑천 걷는 시민들…2000명 함께한 달빛 아래 낭만
  5. 증산도 한연선 종도사(宗道師) 입극(立極) 대천제(大天祭) 봉행
  1. [월화수목 달빛걷기] 우산 쓰고 가족.연인 함께…공연 즐기며 건강도 챙겨
  2. 대전서 스토킹 피해 신고 전 연인 살해 남성 강릉서 체포
  3. 대전 민주당,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 본격화
  4. 충남대, 통합 재투표 추진 여부 이번주 발표 …11월 중 구성원 의견 다시 묻나
  5. "현행 교정본부 3대 병목현상, 사회 안전망 구축 구조적 어려워"

헤드라인 뉴스


[긴급점검] 스토킹 신고했지만 또 참변… 피해자 보호는 언제까지

[긴급점검] 스토킹 신고했지만 또 참변… 피해자 보호는 언제까지

스토킹 상담이 2년 새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피해 신고 이후에도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신고 초기부터 사건 종결 이후까지 피해자의 안전을 살피는 보호체계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대전에서 과거 스토킹 피해를 신고했던 여성이 전 연인에게 살해된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피해자 의사만을 근거로 위험 종결을 판단하면 안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여성긴급전화 1366 대전센터에 따르면 스토킹·가정폭력·교제폭력 등 전체 상담 건수는 2023년 1만4955건, 2024년 1만6855건, 2025년 1만5339..

이름 넣자 `가짜 구속영장` 발부… 세종경찰, 해외 피싱조직 검거
이름 넣자 '가짜 구속영장' 발부… 세종경찰, 해외 피싱조직 검거

"등기우편을 확인하라"며 가짜 구속영장을 내민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이 세종 경찰에 붙잡혔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중국·태국·라오스를 거점으로 피해자 68명에게서 약 31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조직원 12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8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에게 범죄 단체 가입·활동과 통신사기 피해 환급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일당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3월까지 해외에서 보이스피싱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카드사와 법원·검찰·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해 피해자들을 속..

㈜중도일보사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중도일보사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아버지와 아들 父子 아너의 대를 잇는 나눔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과 김현수 중도일보 대표이사이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유재욱)는 26일 오전 11시 중도일보 회장실에서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과 아들 김현수 중도일보 대표이사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개최했했다. 이번 가입은 대전에서 부자(父子) 가 동시에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최초의 사례로, 가족이 함께 실천하는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김원식 회장과 김현수 대표이사는 각각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대전 아너 소사이어티 133..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