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김재환 교수 연구팀, 글로컬 R&D 신규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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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 김재환 교수 연구팀, 글로컬 R&D 신규과제 선정

비수도권 고령운전자 이동권·교통안전 연구…한·미 공동연구로 3년간 6억원 지원

  • 승인 2026-08-20 16:24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김재환-교수
국립공주대학교 부동산학과 김재환 교수 (사진=국립공주대 제공)
비수도권 고령운전자의 이동권과 교통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한·미 공동연구가 국립공주대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는 부동산학과 김재환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26년도 '이공분야 학술연구 글로컬 R&D 지원사업' 신규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선정 과제는 '비수도권 고령운전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글로컬 모빌리티 안전 혁신'이다. 연구는 오는 9월부터 2029년 8월까지 3년간 진행되며, 총 6억원이 지원된다.

연구책임자는 김재환 교수이며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스마트도시학부 이은탁 교수와 미국 버지니아텍(VT) 블랙스버그 캠퍼스 황은주·김정환 교수가 참여한다.

연구팀은 대중교통이 부족한 비수도권 지역에서 고령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운전면허 반납을 중심으로 한 획일적인 정책만으로는 의료·상업·사회서비스 접근권을 지키는 데 한계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연구를 시작한다.

연구는 세 기관이 역할을 나눠 진행한다.

버지니아텍은 아이트래킹(Eye-tracking)을 활용해 고령운전자의 인지·시각 반응을 정량화하고 사고 발생 임계기준을 도출한다. 고려대는 자율주행차량 기반의 '올더 프렌들리(Older-friendly)' 제어권 전환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국립공주대는 공주·세종과 미국 블랙스버그·알링턴 등 한·미 4개 중소도시에 동일한 연구 프로토콜을 적용하는 리빙랩을 운영해 연구를 실증할 계획이다.

김재환 교수는 "면허 반납을 전제로 한 사후 규제에서 개인별 인지능력에 맞춘 맞춤형 주행 안전망으로 고령운전자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며 "글로컬대학30 사업의 글로벌 공동연구랩과 지역사회 리빙랩이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3년간 학생연구원 13명이 참여하는 '글로컬 고령친화 모빌리티 연구 트랙'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버지니아텍 파견, 국제공동논문과 정책 브리프 등을 통해 연구 성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연구는 오는 9월 1일 착수한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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