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예술, 일상 속으로", 서산문화재단 '다시 피어나는 시선'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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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예술, 일상 속으로", 서산문화재단 '다시 피어나는 시선' 성료

레지던시 작가 14인 창작 결과물 공개, 자원회수시설 전망대에 1천여 명 발걸음

  • 승인 2026-08-20 23:5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문화재단은 장애예술인 14명이 참여한 '다시 피어나는 시선' 전시를 성황리에 개최하여 지역사회에 장애예술의 가치와 예술적 감각을 공유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자원회수시설 전망대를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해 약 1,000명의 관람객에게 장애예술을 친숙하게 알렸으며, 공공시설과 예술의 새로운 결합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재단은 이를 계기로 장애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전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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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재단, 2026 장애예술 거점 창작공간 운영 지원사업 레지던시 첫 연계 전시 「다시 피어나는 시선」 운영 모습(사진=서산문화재단)
서산문화재단이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특별한 전시를 마련해 지역사회에 장애예술의 가치를 알렸다.

서산문화재단(이사장 이완섭)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2026 장애예술 거점 창작공간 운영 지원사업'의 첫 연계 전시인 '다시 피어나는 시선'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2일부터 16일까지 서산시 친환경체험관광형자원회수시설 전망대에서 열렸다. 레지던시 창작공간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온 14명의 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개성과 감각으로 완성한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전시 기간에는 약 1천 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평소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장애예술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다시 피어나는 시선'이라는 전시 제목에는 익숙한 대상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고 그 안에서 발견한 모습과 의미를 작가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한다는 뜻을 담았다.

참여 작가들은 자연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각과 감각을 작품에 담아냈으며,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장애예술가들이 바라본 자연과 일상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기존의 기능적 공간으로 활용되던 자원회수시설 전망대를 전시장으로 탈바꿈시켜 문화예술과 지역 공공시설의 새로운 결합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장애예술인의 창작공간에서 탄생한 작품을 지역의 문화자원과 연결하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지역사회와 장애예술을 잇는 문화적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무엇보다 레지던시 참여 작가들이 창작공간에서 꾸준히 작업한 결과물을 처음으로 지역사회에 공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창작에 머무르지 않고 작품 발표와 관람객과의 만남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는 것이다.

서산문화재단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장애예술인들이 지속적으로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장애예술을 접할 수 있는 전시 기회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자연이라는 소재를 작가마다 다른 시선과 감각으로 해석해 시민들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약 1천 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아 장애예술인의 창작활동에 관심을 보여주신 만큼 앞으로도 참여 작가들이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작품을 발표할 수 있도록 창작과 전시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장애예술이 특정한 공간이나 일부 관람객에게만 머무르지 않고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지역 문화자원과 장애예술의 접점을 넓혀 장애예술인의 활동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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