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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1일 울산 동구 화정동 대송시장 입구 화단 주변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시장 상인이 소화기로 불길을 잡아 인명과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사진=울산 동부소방서 제공) |
지난 7월 31일 오전 11시 6분께 울산 동구 화정동 대송시장 입구 화단 주변에 쌓인 쓰레기에서 불이 났다.
화재를 발견한 상인은 119에 신고한 뒤 주변에 있던 소화기로 진화에 나섰다. 불은 다른 곳으로 번지지 않았고 뒤이어 도착한 소방대가 안전조치를 했다.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없었다.
발화 지점에서는 담배꽁초가 다수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꺼지지 않은 담뱃불이 쓰레기 등 타기 쉬운 물질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 동부소방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가정마다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두 장비는 모든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소방서는 사용 기한이 지난 소화기를 새 제품으로 바꾸는 교체 사업을 벌이고 있다. 노후 아파트에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도 보급하고 있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초기 진화가 대형 화재를 막을 수 있다며 평소 소방시설의 위치와 사용법을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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