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길현 하나유치원장, 7년간 장학금 2억2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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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길현 하나유치원장, 7년간 장학금 2억2천만원

올해도 취약계층 학생 위해 3천만원
지난해까지 323명 학업 뒷받침

  • 승인 2026-08-21 13:5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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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식 울산교육감이 21일 황길현 하나유치원장(왼쪽 세 번째)에게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장학금 3000만 원을 전달받은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울산교육청 제공)
황길현 울산 동구 하나유치원장이 2020년부터 올해까지 교육 나눔에 내놓은 금액이 2억2000만 원에 이른다.

황 원장은 21일 울산교육청에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장학금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올해 장학금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그는 작고한 어머니의 뜻에 따라 학생들이 가정 형편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해마다 나눔을 이어왔다. 첫해인 2020년에는 5000만 원을 내놓았다.

지난해까지 황 원장의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323명이다. 황 원장은 2020년 동구 방어동에 있는 연면적 283㎡ 규모의 3층 건물도 교육용으로 기부했다.

이 같은 공로로 2024년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받았으며 올해 울산교육청 나눔의 전당 헌액 대상자로 선정됐다.

전달식은 이날 오전 교육청 접견실에서 열렸다. 조용식 교육감과 황 원장, 차정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 등이 참석했다.

황길현 원장은 자신의 나눔이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이어가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식 교육감은 꾸준히 뜻을 보탠 황 원장에게 감사를 전하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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