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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낙현 부군수가 도담삼봉 일원에서 매포어린이집 원아와 지역 어업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쏘가리 치어 12만 마리를 단양강에 방류하고 있다.(사진=단양군) |
군은 지난 20일 오후 도담삼봉 일원에서 쏘가리 치어 12만 마리를 단양강에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토종어류 개체 수를 늘려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건강한 수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부군수와 농림환경국장, 농업축산과 관계자, 단양관광공사, 지역 어업인, 매포어린이집 원아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방류는 어린이들에게는 살아 있는 생태교육의 장이 됐다. 매포어린이집 원아들은 쏘가리 치어를 직접 단양강에 놓아주며 생명의 소중함과 토종어류가 살아가는 하천 생태계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군이 쏘가리 자원 조성에 지속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생태적 가치뿐 아니라 지역 어업과 관광에서 차지하는 비중 때문이다.
쏘가리는 단양강을 대표하는 토종 민물고기로 지역 어업인에게는 중요한 수산자원이며, 전국의 루어낚시인들을 단양으로 불러들이는 관광자원이기도 하다.
이에 군은 일회성 방류에 그치지 않고 매년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약 3억8천만 원을 들여 단양강에 방류한 쏘가리 치어는 약 50만5천 마리에 달한다.
확보된 수산자원을 관광으로 연결하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를 개최해 전국 낚시인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쏘가리를 단양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토종어류 방류와 수산자원 보호를 지속하면서 생태계 회복의 효과가 어업인 소득 증대와 낚시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상모 농업축산과장은"쏘가리는 단양강의 생태계를 구성하는 대표적인 토종어종이면서 지역의 중요한 수산·관광자원"이라며 "꾸준한 방류와 체계적인 자원 관리를 통해 토종어류가 풍부한 단양강을 만들고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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