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여수시청.(사진=여수시 제공) |
여수시 환경녹지국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1,370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 이는 제1회 추경 1,263억 원에서 107억 원 늘어난 것으로, 전체적으로 8.5%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 재정 투입은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등 환경 현안뿐 아니라 시민들이 일상에서 이용하는 시설과 공간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국제행사인 섬박람회 개최에 필요한 기반과 홍보 사업도 함께 포함했다.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가 대표적이다. 여수시는 수소전기승용차 1,000대 보급을 위해 34억4천만 원을 반영했다. 지난해보다 공급 물량을 2.5배 늘리는 사업이다.
생활폐기물 관리와 자원 재활용을 위한 예산도 마련됐다. 재활용 자동수거기 설치에 1억3천만 원,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에 3억 원을 각각 투입한다. 종량제봉투 제작에도 2억3천만 원이 배정됐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COP33 유치 활동을 알리기 위한 홍보에는 2억 원을 편성했다. 섬박람회 방문객을 맞이할 주요 도로 주변의 경관을 정비하는 사업에는 2억7천만 원을 투입한다.
공원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죽림공원에는 어린이와 가족 등이 활용할 수 있는 생각키움 체험놀이터를 조성하기 위해 3억 원을 배정했다.
이 외에도 여수시는 2025년 6월 웅천 암골못공원 내 바닥분수 광장에서 '생각키움 체험놀이터' 준공식을 진행했다.
시는 총사업비 30억을 투입해 2016년 웅천택지개발사업 당시 조성된 노후 공원을 2023년부터 약 2년간 리모델링을 거쳤다.
정형화된 놀이터와 달리 이름처럼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기구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린 친환경 설계를 도입했으며 어린이 안전을 위해 고무칩 포장으로 바닥을 마무리했다.
주요 시설로 조합놀이대 ▲자가발전 자전거 ▲집라인 ▲트램펄린 ▲경사지 미끄럼틀 ▲해먹놀이기구 ▲모래놀이 ▲바닥분수 등이 있다.
시는 또한 공원 산책로를 210m 늘리고 녹지를 정비해 주민 휴식·여가 공간으로의 기능 또한 강화했다.
여수시는 각 사업의 집행 과정에서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시민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환경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하면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섬박람회 준비와 연계한 도시 경관 개선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환경 분야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도시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여수=이정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이정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