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노을 보며 머문다…충주 '건지노을숲' 28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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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노을 보며 머문다…충주 '건지노을숲' 28일 개관

'눈물의 여왕' 촬영지 건지마을에 체험·숙박시설 조성, 내달 정식 운영

  • 승인 2026-08-24 10:37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 '건지노을숲' 전경.(사진=충주시 제공)
충주 '건지노을숲' 전경.(사진=충주시 제공)
남한강과 붉은 노을을 품은 충주 지등산 일대에 체험·숙박·산책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시설 '건지노을숲'이 문을 연다.

충주시는 28일 건지노을숲 개관식을 열고, 준비 과정을 거쳐 9월 21일부터 전체 시설을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지노을숲은 오래전부터 석양 명소로 알려진 건지마을의 자연경관을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됐다.

건지마을은 인기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주인공의 고백 장면이 촬영된 곳으로 알려지면서 실제 석양 데이트 코스로도 사랑을 받아왔다.

시는 이 같은 자연경관과 지역 자산을 관광 콘텐츠로 연결하기 위해 2024년 7월 첫 삽을 뜬 뒤 약 2년여 만에 건립 공사를 마무리했다. 체험관과 숙박동, 산책로 등을 갖춰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복합 체류형 관광지로 꾸몄다.

체험관에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다목적실' ▲턴테이블·헤드폰으로 음악을 듣는 '감성채움실(LP카페)' ▲영상·음악·명상을 결합한 '마음채움실' 등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주변 경관과 노을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와 베이커리·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카페도 운영할 예정이다. 방문객이 자연경관과 휴식, 감성 체험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체류형 관광의 핵심인 숙박동은 3인실 5개, 4인실 2개, 6인실 1개 등 모두 8개 객실로 구성됐다.

전체 시설은 방문객들에게 보다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관식 이후 운영 준비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이동석 시장은 "건지노을숲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감성을 충전하고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연계해 충주의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건지노을숲 개관과 함께 체험관광센터 내 '워케이션 거점센터' 조성, 대표 캐릭터 '충주씨' 테마파크 새 단장 등 관광 인프라 확충도 이어가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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