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청년친화헌정대상 3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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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청년친화헌정대상 3년 연속 수상

창업·농업·주거·정착까지 촘촘한 청년정책 성과…전국서 인정

  • 승인 2026-08-25 10:13
  • 신문게재 2026-08-26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청년친화 자료사진) 고창군 청년의날 기념식 (1)
고창군에서 최근 열린 청년의 날 기념식.(사진=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키우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꾸준히 만들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25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최한 '제9회 청년 친화 헌정 대상'에서 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고창군은 3년 연속 청년 친화 헌정 대상을 받는 성과를 거두며 청년 정책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청년 친화 헌정 대상은 청년을 위한 입법과 정책, 소통 등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수여하는 상이다.

고창군의 이번 수상은 단순히 청년 지원사업의 숫자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청년의 창업과 일자리, 농업, 주거, 생활, 지역정착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정책 추진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고창군은 청년창업패키지 지원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초기 사업화를 지원하고 전문가 컨설팅부터 제품 개발, 홍보·마케팅, 판로 개척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농업을 기반으로 한 청년 정책도 눈길을 끈다.

고창군은 청년 창업 농 스마트 팜 단지 조성과 임대형 스마트 팜 지원,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등을 통해 청년들이 농촌에서 안정적으로 농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청년들이 지역에 직접 머물며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도록 한 '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 역시 고창 형 청년 정책의 중요한 축이다.

외부 청년들이 고창의 지역자원을 경험하고 창업 아이디어를 실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주민 및 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단순한 방문이나 체류를 넘어 실제적인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의 폭을 넓히고 있다.

무엇보다 고창군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결정하기보다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에도 힘을 쏟고 있다.

청년 간담회와 세미나, 네트워킹 등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과 사업에 반영하면서 청년들이 정책의 수혜자를 넘어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3년 연속 수상은 이러한 정책들이 일회성 사업에 머물지 않고 지역의 청년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3년 연속 수상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찾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자리와 창업에서부터 주거와 생활까지 촘촘하게 연결되는 지원체계를 마련해 청년이 찾아오고 도전하며 머무는 고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청년 유입→창업→성장과 판로→주거와 금융→지역정착'으로 이어지는 청년 정책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이 떠나는 농촌이 아니라 청년이 기회를 찾아 찾아오고, 자신의 꿈을 펼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고창을 만들어가는 고창군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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