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 어르신 안전 지키기 '총력', 보이스피싱부터 교통사고까지 현장 예방 강화

  • 충청
  • 서산시

서산경찰, 어르신 안전 지키기 '총력', 보이스피싱부터 교통사고까지 현장 예방 강화

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800여 명 범죄예방 교육, 경로당 찾아 맞춤형 안전수칙 홍보
노쇼사기·보이스피싱·빈집털이·농기계 사고 등 고령층 생활 속 위험요인 집중 점검

  • 승인 2026-08-25 06:1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경찰서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노쇼 사기 등 각종 범죄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복지관과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교육에서는 실제 수사 사례를 바탕으로 한 범죄 대응 수칙과 함께 농기계 및 전동휠체어 이용 시의 교통안전 수칙, 야간 보행 안전을 위한 밝은 옷 착용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도 어르신 등 안전 취약계층이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예방 치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입니다.

1
서산경찰서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범죄와 교통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어르신들의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사진=서산경찰서 제공)
1
서산경찰서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범죄와 교통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어르신들의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사진=서산경찰서 제공)
clip20260824212551
서산경찰서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범죄와 교통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어르신들의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사진=서산경찰서 제공)
clip20260824212610
서산경찰서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범죄와 교통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어르신들의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사진=서산경찰서 제공)
서산경찰서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범죄와 교통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어르신들의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서산경찰서(서장 윤동환)는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산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아카데미 회원 800여 명을 대상으로 노쇼사기와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령층을 노린 신종 사기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실제 피해 사례와 범죄 수법을 알리고, 어르신들이 의심스러운 상황을 스스로 판단해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찰은 최근 공공기관이나 기업 등을 사칭해 물품을 주문한 뒤 대금 결제를 유도하거나 예약·주문을 해놓고 나타나지 않는 방식으로 피해를 발생시키는 이른바 '노쇼사기'의 유형과 대응 방법을 집중적으로 설명한다.

수사2팀장 김대환 경감은 실제 수사 사례를 바탕으로 경찰·검찰·금융기관 등을 사칭해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수법과 기관·기업을 사칭한 결제 유도형 사기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낯선 전화나 문자에 즉각 반응하지 않기,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함부로 알려주지 않기, 송금을 요구받을 경우 별도의 경로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한 연락은 해당 기관에 직접 문의하기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수칙도 안내한다.

이와 함께 서산경찰서 성연파출소도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안전을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 예방활동에 나섰다.

성연파출소는 21일 관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방준호 성연파출소장과 이정섭 순찰4팀장, 박영진 경장, 전준서 순경 등이 참여해 농촌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경찰은 경운기 등 농기계 이용 전 등화장치와 제동장치 등을 확인하고 안전속도를 지킬 것을 당부했으며, 전동휠체어와 사륜오토바이 이용 때에도 교통법규와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야간이나 이른 새벽에 외출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운전자가 보행자를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밝은색 옷이나 야광·반사 장구를 활용할 것을 안내했다. 횡단보도 이용과 무단횡단 금지 등 기본적인 보행수칙도 함께 홍보했다.

성연파출소는 이어 24일에도 관내 경로당을 찾아 생활안전과 교통안전을 함께 살피는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보이스피싱을 비롯해 빈집털이 절도와 교통사고 등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중심으로 예방수칙을 설명하고 홍보물을 전달했다.

경찰은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한 금전 요구,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 사칭, 저금리 대환대출을 빙자한 사기, 정부지원금을 미끼로 한 사기, 문자메시지를 통한 악성 앱 설치 및 인터넷 주소 클릭 유도 등 주요 보이스피싱 수법을 알렸다.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를 받았을 때는 상대방의 요구에 따라 행동하지 말고 즉시 통화를 끊은 뒤 가족이나 경찰 등에 사실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시 출입문과 창문을 꼼꼼히 잠그고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현금과 귀중품을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는 등 기본적인 방범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상한 사람이나 차량을 발견했을 때 직접 확인하거나 대응하기보다는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 뒤 경찰에 신고하는 것도 당부했다.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보행자의 무단횡단을 금지하고 야간·새벽 시간대 반사재나 밝은색 의류를 활용하는 한편, 오토바이와 자전거, 전동휠체어 등을 이용할 때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안내했다.

특히 농촌지역에서 자주 이용하는 농기계의 경우 야간 시인성이 사고 예방의 중요한 요소인 만큼 등화장치와 반사장치 등을 수시로 확인하고 교통법규를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방준호 성연파출소장은 "보이스피싱이나 절도, 교통사고는 평소 위험요인을 알고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피해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며 "앞으로도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주민들이 실제로 생활하는 현장을 찾아 눈높이에 맞는 예방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동환 서산경찰서장은 "범죄와 사고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것보다 위험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어르신 등 안전에 취약한 주민들이 범죄와 교통사고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예방치안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산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과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고려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육과 교통안전 홍보를 지속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예방치안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3.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1.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2.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3.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4. 대전 여야,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놓고 '공방전'
  5.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