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장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제도적 지원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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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장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제도적 지원 힘쓸 것"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식 참석

  • 승인 2026-08-25 10:50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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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장.(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호남권을 미래 반도체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공동 대응이 본격화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송형곤 의장이 8월 24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지역의 역량을 결집해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출범식에는 민형배 통합특별시장을 비롯해 통합특별시의회 의원과 경제·교육·연구 분야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여기관 소개와 특별강연, 공동선언문 발표,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송 의장은 축사를 통해 반도체 산업을 호남의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분야로 꼽았다. 특히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반도체 산업 육성의 기회를 확보한 만큼 이를 실제 성과로 만들어내기 위한 실행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사회의 참여도 핵심 요소로 제시했다. 행정기관과 기업뿐 아니라 지역 주민까지 폭넓게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추진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취지다.

지역경제와 시민 생활에 미칠 효과에 대한 기대도 나타냈다. 반도체 산업이 청년층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 기반을 넓히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이 산업 육성의 성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송 의장은 이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관련 제도 정비와 지원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지역 경제계와 교육·연구 분야를 비롯한 각계의 참여를 확대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갈 계획이다. 정부와 국회,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둘러싼 지역사회의 협력 체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전망이다.

반도체 클러스터와 관련해 시는 광주군공항 부지에 조성될 예정인 팹(반도체 제조시설) 4기가 들어설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역전략 산업 거점을 연결하는 철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광주연구개발특구(첨단3지구)부터 영광까지 44.7㎞ 구간을 국가 일반철도로 건설하는 '광주 신산업선' 사업비 규모는 1조9000억원가량이 들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전액 국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호남 반도체 국가산단과 첨단국가산단, 빛그린 미래차 국가산단, 광주연구개발특구, 진곡·하남산단, 평동산단, 영광과 장성을 KTX광주송정역으로 연결해 하나의 산업 축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광주=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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