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내버스 시급 5% 인상 합의…28일 파업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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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내버스 시급 5% 인상 합의…28일 파업 피했다

시급 1만9177원으로 조정
9차례 교섭 뒤 조정안 수용
예고된 총파업 없이 정상 운행

  • 승인 2026-08-25 11:2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년 부산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 극적 타결
부산 시내버스 노사 관계자들이 25일 임금협상을 타결한 뒤 손을 맞잡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 시내버스 노사가 시급을 5% 올리는 데 합의하면서 오는 28일로 예고됐던 총파업과 운행 차질을 피하게 됐다.

합의된 시급은 1만9177원이다. 지난해에는 대법원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임금체계 개편으로 별도의 임금 인상이 없었던 점과 올해 물가상승률 등이 반영됐다.

노사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공동노사교섭위원회를 9차례 열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지방노동위원회에 본조정을 신청했다.

최종 협상 시한은 오는 8월 27일이었지만 세 차례 특별조정회의를 거치며 타협점을 찾았다. 지방노동위원회가 제시한 5% 인상안을 양측이 받아들이면서 25일 오전 4시 45분 협상이 마무리됐다.

부산은 지난해 5월 28일 시내버스 파업을 겪었다. 노사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대중교통 운행을 다시 중단해서는 안 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는 노사와 소통하며 시내버스의 안정적인 운행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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