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무료영화 8편, 극장 문턱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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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무료영화 8편, 극장 문턱 낮춘다

CGV고성 9월5일 시작, 경남 유일 선정

  • 승인 2026-08-26 10:23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CGV고성, 작은영화관 기획전
CGV고성, 작은영화관 기획전 '우리동네 씨네맛집' <사진=고성군 제공>
경남 고성군은 오는 9월5일부터 11월4일까지 CGV고성 작은영화관에서 '우리동네 씨네맛집'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성군은 작은영화관 기획전 지원사업에 경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540만 원을 확보했다.

기획전에서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즐길 수 있는 국내 영화 8편을 매주 수요일이나 토요일에 한 편씩 무료로 상영한다.

상영작은 '고고다이노 극장판', '뽀로로 극장판', '국제시장', '그대를 사랑합니다', '오빠생각', '말아톤', '7번방의 선물', '극한직업'이다.

첫날에는 '고고다이노 극장판' 상영 후 6~9세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빛·그림자 장난감 만들기와 영화관 탐험을 진행한다.

예매는 고성군 통합예약시스템에서 매주 월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받으며, 65세 이상은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다.

CGV고성은 영화관이 없던 고성에 2020년 10월 문을 연 2개 상영관 규모의 군 직영 작은영화관이다.

2024년에는 5만2100여 명이 이용했고, 2025년에는 좌석당 관람객 실적에서 도내 군 지역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관람료 지원사업으로 4667명이 혜택을 받은 데 이어 이번 기획전까지 더해지면서 문화복지가 할인에서 무료상영과 체험으로 넓어졌다.

최다원 문화예술과장은 "많은 군민이 명작 영화와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관의 크기는 작지만 고성군민과 문화 사이의 거리는 더 짧아지고 있다.
고성=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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