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우주체험전, 3개월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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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우주체험전, 3개월 열린다

로켓·위성 10개 체험, 교육 연계가 관건

  • 승인 2026-08-26 10:53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사천시, 사천항공우주과학관 전시콘텐츠 순회전시 개최
사천시, 사천항공우주과학관 전시콘텐츠 순회전시 개최<사진=사천시 제공>
경남 사천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사천항공우주과학관에서 '로켓 타고 우주 가자!' 체험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관협회의 순회전시 공모 선정으로 마련됐다.

로켓과 인공위성, 국제우주정거장 등 5개 주제의 체험콘텐츠 10종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터치스크린과 조작 장치를 이용해 발사체와 위성항법 원리를 익힐 수 있다.

별도 체험료는 없지만 과학관 입장권을 발권해야 이용할 수 있다.

과학관은 2023년 44억 원을 들여 전시시설을 전면 개편한 뒤 같은 해 11월 재개관했다.

재개관 이후 5개월 만에 관람객 5만 명을 넘기며 체험형 관광시설 가능성을 확인했다.

과학관은 인접한 한국항공우주산업 항공우주박물관과 통합발권을 운영해 두 시설 관람 동선도 연결했다.

사천에는 지난해 국립창원대 우주항공캠퍼스가 문을 열었고, 2030년 본캠퍼스 개교도 추진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우주산업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전시는 3개월짜리 순회행사여서 지역 학교 현장학습과 얼마나 연결하느냐가 중요하다.

시는 참여 학생 수와 만족도, 재방문율을 확인해 인기 콘텐츠를 상설 교육으로 이어갈 필요가 있다.

우주항공도시의 출발점은 청사가 아니라 우주를 꿈꾸는 아이들의 눈높이다.
사천=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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