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태빵 하나에 담은 마을의 정성", 서산 왕산한마음협동조합, 따뜻한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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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태빵 하나에 담은 마을의 정성", 서산 왕산한마음협동조합, 따뜻한 나눔 실천

왕산감태소금빵·감태만주, 서산지역 130명에게 전달
주민이 만든 지역특화상품으로 지역사회에 온정 나눠

  • 승인 2026-08-26 20:1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 왕산마을 주민들이 지역 특산물인 감태를 활용해 개발한 '왕산감태빵'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나누며 주민 주도형 지역순환경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나눔은 마을 자원을 상품화하여 얻은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실천한 사례로, 주민 자립과 공동체 활성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왕산한마음협동조합은 향후 제품 개발과 판로 확대를 지속하여 감태빵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대표 특산품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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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지곡면 왕산마을 주민들이 지역의 대표 해양자원인 감태를 활용해 만든 특화상품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달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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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지곡면 왕산마을 주민들이 지역의 대표 해양자원인 감태를 활용해 만든 특화상품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달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지곡면 왕산마을 주민들이 지역의 대표 해양자원인 감태를 활용해 만든 특화상품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며 주민주도형 지역순환경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왕산한마음협동조합과 중왕리 어촌신활력센터는 26일 지역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왕산감태빵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지곡노인대학과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등 지역 어르신과 관계자 130명에게 왕산감태소금빵과 왕산감태만주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곡생활권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개발된 왕산감태빵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그동안 사업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주민과 기관·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나눔은 단순히 빵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에서 생산한 자원을 주민들이 직접 상품화하고, 그 성과를 다시 지역사회에 돌려주는 선순환 구조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왕산한마음협동조합은 왕산마을의 주요 해양자원인 감태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더하고 지역 주민들의 소득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왕산감태빵을 개발했다.

조합원들이 생산과 판매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주민 주도형 지역특화사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지역의 먹거리와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새로운 마을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왕산감태빵은 소비자들의 반응도 확인했다. 지난 6월 열린 제25회 서산팔봉산감자축제와 제17회 서산6쪽마늘축제에 참가해 제품을 선보였으며, 준비한 물량이 잇따라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제품의 상품성과 시장성을 확인한 조합은 7월 왕산어민회관에 제조시설 구축을 마무리하면서 본격적인 생산 기반도 마련했다.

이번 나눔활동은 이러한 사업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첫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마을의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와 소득을 만들고, 지역에서 얻은 성과를 다시 이웃에게 환원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순옥 왕산한마음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 축제에서 주민과 관광객들이 왕산감태빵을 맛있게 드시고 보내주신 격려가 조합원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이번에는 우리가 받은 응원과 사랑을 지역사회에 다시 돌려드리고 싶어 나눔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왕산감태빵이 단순히 많이 판매되는 상품을 넘어 지역의 일자리를 만들고 주민소득을 높이는 동시에 그 성과가 다시 마을과 지역사회를 위해 쓰이는 따뜻한 지역특산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명애 중왕리 어촌신활력센터장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핵심은 새로운 시설을 조성하는 것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주민 스스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삶의 기반을 만들어 가는 데 있다"며 "왕산감태빵이 주민 자립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잇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왕산한마음협동조합과 중왕리 어촌신활력센터는 앞으로 제품의 품질 향상과 판로 확대, 다양한 감태 활용 제품 개발 등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 기관·단체와 연계한 나눔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생산-판매-소득 창출-지역 환원'으로 이어지는 지역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해 왕산감태빵을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왕산마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지역공동체를 연결하는 대표 상품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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