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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울산·경남의 동남권 성장엔진으로 선정된 첨단 조선·해운, 미래모빌리티 혁신제조, 우주항공·방산, 차세대 원전·에너지 분야와 핵심 품목을 정리한 인포그래픽.(사진=산업통상부 제공) |
부울경 3개 시도가 공동으로 제안한 동남권 성장엔진은 26일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최종 선정됐다. 공식 분야는 첨단 조선·해운, 미래모빌리티 혁신제조, 우주항공·방산, 차세대 원전·에너지 등 4개다.
동남권은 인구 약 754만 명, 지역내총생산 366조원 규모로 전국 제조업 생산의 약 20%를 차지한다.
주력산업의 전국 비중도 높다. 조선 생산액은 79.9%, 우주항공 생산액은 62.3%, 방위산업 매출은 57.5%에 이른다. 에너지 생산액은 48.1%이며 자동차 출하액은 34.4%로 비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세 지역은 서로 다른 기능을 맡는다. 부산은 항만·물류와 정보통신기술, 대학 인력을 활용해 기술 시험과 기업 성장을 뒷받침한다. 울산은 조선·자동차 생산현장에서 첨단기술을 검증하고 제조공정의 AI 전환을 이끈다.
경남은 우주항공·방산과 기계·금속 기반을 바탕으로 초정밀 가공과 미래 제조기술을 맡는다.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본부는 올해 안에 공동 육성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기업 유치와 인력 양성, 창업·사업화 과제도 함께 발굴한다.
정부의 메가특구 지정과 재정·금융·세제·제도·인재·기술·기반시설 등 7개 분야 지원책과 연결할 광역 프로젝트도 찾는다. 메가특구 지정과 지원은 앞으로 추진할 연계 과제로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3개 시도지사는 부울경 제조업의 경쟁력을 결합해 수도권 일극 구조를 넘어서는 남부권 경제축을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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