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성장엔진 4개 확정…제조업 AI 전환 묶는다

  • 전국
  • 부산/영남

부울경 성장엔진 4개 확정…제조업 AI 전환 묶는다

조선·모빌리티·우주방산·에너지
연내 공동 육성계획 마련
메가특구·정부 7대 지원 연계

  • 승인 2026-08-26 22:2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인포그래픽(산업부 자료)
부산·울산·경남의 동남권 성장엔진으로 선정된 첨단 조선·해운, 미래모빌리티 혁신제조, 우주항공·방산, 차세대 원전·에너지 분야와 핵심 품목을 정리한 인포그래픽.(사진=산업통상부 제공)
부산·울산·경남이 조선과 자동차, 우주항공·방산, 원전·에너지를 하나의 광역 산업축으로 묶어 인공지능 전환에 나선다.

부울경 3개 시도가 공동으로 제안한 동남권 성장엔진은 26일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최종 선정됐다. 공식 분야는 첨단 조선·해운, 미래모빌리티 혁신제조, 우주항공·방산, 차세대 원전·에너지 등 4개다.

동남권은 인구 약 754만 명, 지역내총생산 366조원 규모로 전국 제조업 생산의 약 20%를 차지한다.

주력산업의 전국 비중도 높다. 조선 생산액은 79.9%, 우주항공 생산액은 62.3%, 방위산업 매출은 57.5%에 이른다. 에너지 생산액은 48.1%이며 자동차 출하액은 34.4%로 비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세 지역은 서로 다른 기능을 맡는다. 부산은 항만·물류와 정보통신기술, 대학 인력을 활용해 기술 시험과 기업 성장을 뒷받침한다. 울산은 조선·자동차 생산현장에서 첨단기술을 검증하고 제조공정의 AI 전환을 이끈다.

경남은 우주항공·방산과 기계·금속 기반을 바탕으로 초정밀 가공과 미래 제조기술을 맡는다.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본부는 올해 안에 공동 육성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기업 유치와 인력 양성, 창업·사업화 과제도 함께 발굴한다.

정부의 메가특구 지정과 재정·금융·세제·제도·인재·기술·기반시설 등 7개 분야 지원책과 연결할 광역 프로젝트도 찾는다. 메가특구 지정과 지원은 앞으로 추진할 연계 과제로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3개 시도지사는 부울경 제조업의 경쟁력을 결합해 수도권 일극 구조를 넘어서는 남부권 경제축을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서구 중학교서 1학년 학생 3층서 추락… 병원 이송
  2. '아산페이'구매, 보유 한도 개편
  3. 충남대·공주대 통합, 최종 절차 본격화
  4.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 인선에 또 ‘정치권 외풍’ 우려
  5. 채혈부터 블랙박스까지… 경찰 증거수집 절차 잇단 제동
  1. 충남경찰 중 실종 전담인력 17명뿐… “경찰 인력 확충·지자체 공조 필요”
  2. 충청권 광역철도·국도3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 '고비 넘었다'
  3. ‘안전한 우리동네 자율방재단이 지킨다’
  4.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자문단 출범
  5. 수시 직전 9월 모평 졸업생 등 11만명 몰려… ‘N수생·사탐런’ 주목

헤드라인 뉴스


이대통령 "강력한 국토균형발전 정책 추진돼야“

이대통령 "강력한 국토균형발전 정책 추진돼야“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무엇보다 강력한 균형발전, 국토균형발전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7월 민선 9기 지방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본격적인 민선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올해 31주년이 됐다. 그간 우리의 지방자치는 양적으로, 또 질적으로 몰라볼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방정부의 역량과 또 역할이 꾸준히 강화돼왔고, 지방행정과 입법, 예산 등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 또한 확대돼왔다"..

충청 지역민 "경기 상황 어둡다"... 필수 지출 제외 지갑 닫나
충청 지역민 "경기 상황 어둡다"... 필수 지출 제외 지갑 닫나

대전·세종·충남 지역민들이 현재 경제 상황을 암울하게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기판단과 향후 경기전망 지수가 나란히 하락하면서 내수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인데, 경기 침체기에 가장 먼저 줄이는 의류·문화비 등의 지출 전망도 낮아졌다. 26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지역 소비자동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8월 대전·세종·충남 소비자심리지수는 105.6으로, 7월(105.3)보다 0.3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이번 조사는 8월 7일부터 14일까지 대전·세종·충남 572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

충청권 광역철도·국도3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 `고비 넘었다`
충청권 광역철도·국도3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 '고비 넘었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과 충남 '국도 3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까다롭다는 기획예산처의 심의와 심사를 통과하면서다.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26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계룡~신탄진)이 기획예산처 재정투자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충남 계룡시 두마면 계룡역∼대전 대덕구 석봉동 신탄진역 35.4km 구간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으로,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2023년부터 공사를 추진해왔다. 하지만 공사 과정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배롱나무와 유회당 배롱나무와 유회당

  • 벌 쏘임 7~9월 집중…‘벌집 발견 시 119에 신고하세요’ 벌 쏘임 7~9월 집중…‘벌집 발견 시 119에 신고하세요’

  • ‘여러분의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 ‘여러분의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

  • ‘안전한 우리동네 자율방재단이 지킨다’ ‘안전한 우리동네 자율방재단이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