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한의마을, 행안부 햇빛소득마을 1차 공모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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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한의마을, 행안부 햇빛소득마을 1차 공모 대상 선정

  • 승인 2026-08-26 11:08
  • 양선우 기자양선우 기자
진도군청 최종
진도군청.(사진=진도군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진도군이 재생에너지 수익을 주민 소득으로 연결하는 마을 단위 에너지 사업 확대에 나선다.

진도군 군내면 한의마을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6년 햇빛소득마을 1차 공모'에서 사업 대상지로 확정되면서 진도군도 주민 참여를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책 마련에 들어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직접 참여하고, 발전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을 주민 공동의 이익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에너지 생산과 수익 창출을 마을 공동체가 함께 맡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29개 마을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86곳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은 주민 복지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 등에 다시 투입돼 인구 감소 지역의 자립 기반을 높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진도군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이 가장 큰 부담으로 느낄 수 있는 초기 투자비 문제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체 사업비 가운데 주민이 부담해야 하는 15%의 자부담금 일부를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주민들의 초기 금융 부담을 낮춰 사업 참여 문턱을 낮추고, 향후 발전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 가운데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가는 몫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진도군은 한의마을의 1차 공모 선정을 계기로 후속 사업 발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2차 공모에는 지역 내 9개 마을이 신청을 마친 상태다.

햇빛소득마을 사업이 확대되면 주민들이 에너지 생산의 주체로 참여하면서 새로운 소득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마을 단위의 공동사업에도 재원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남광주 19개 마을이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햇빛소득마을 조성 1차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전남광주 30개 마을이 신청해 소정의 평가를 거쳤으며 육상형 태양광 발전시설 등 전남광주 19개 마을이 행정절차를 밟아 수상형 또는 육상형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한다.

행안부는 햇빛소득 마을 조성 2차 공모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진도=양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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