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월남 이상재 선생 대한민국장 서훈 재평가를 위한 전문가 포럼 개최

  • 충청
  • 서천군

서천, 월남 이상재 선생 대한민국장 서훈 재평가를 위한 전문가 포럼 개최

  • 승인 2026-08-27 10:45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서천, 월남 이상재 선생 재평가를 위한 전문가 포럼 개최
서천군이 개최한 월남 이상재 선생 재평가를 위한 전문가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천군 제공)


서천군이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월남 이상재 선생의 역사적 위상을 재정립하고 최고 훈격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서훈 재평가를 위한 학술적 기반 마련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천군은 26일 학계 전문가와 관계자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남 이상재 선생의 독립운동과 역사적 의의를 주제로 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 추서 이후 새로 발굴된 사료와 축적된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상재 선생의 독립운동 공적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선생의 생애와 시대 대응, 교육활동과 사상, 기독교 민족운동, 1927년 사회장의 역사적 의미, 독립운동가 서훈과 공적 재평가 등 5개 주제로 나눠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선생의 생애와 독립운동 공적을 분야별로 검토하고 기존에 인정된 공적과 새롭게 발굴된 공적의 역사적 의미, 근거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는데 인식를 같이 했다.

또 공적조서와 첨부자료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일 방안, 대한민국장 서훈 재평가를 위한 향후 추진 방향도 논의됐다.

서훈 재평가와 함께 이상재 선생의 삶과 정신을 지역사회와 미래세대에 계승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서천군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학술 검증 결과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추가 공적 발굴 자료를 종합해 공적조서를 보완할 계획이다.

이후 관련 자료와 서명운동 결과 등을 토대로 국가보훈부에 서훈 재평가를 신청하기로 했다.

유승광 군수는 "월남 이상재 선생의 독립운동사적 위상과 공적을 충실히 규명해 그에 걸맞은 평가를 받도록 대한민국장 서훈 재평가를 추진해 나가겠다"며 "선생의 삶과 정신이 지역의 일상과 문화 속에서 미래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선양사업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2.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3.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4.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5.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1. 대전 여야,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놓고 '공방전'
  2.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3.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4.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5. 정규직-비정규직, 갈수록 벌어지는 임금 격차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