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중 디지털 수업법, 울산 넘어 대구까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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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중 디지털 수업법, 울산 넘어 대구까지 공유

초·중학교 교사 수업 연계
2023년부터 쌓은 경험 개방
AI 활용 평가·피드백도 논의

  • 승인 2026-08-28 10:1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7. 이화중 교사들과 이있다
이화중학교와 이화초등학교 교사들이 지난 7월 9일 열린 수업 나눔 공유회 '우리는 이화즈에요'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울산교육청 제공)
울산 이화중학교 교사들이 4년간 학교 현장에서 쌓은 인공지능·디지털 수업 경험을 다른 학교와 나누고 있다.

이화중은 학교급과 지역의 경계를 넘어 수업 사례를 연결하는 '디지털 이음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2023학년도부터 연구 선도학교를 맡으며 축적한 교육 방법을 확산하고 초·중학교 교육과정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지난 5월 28일에는 화봉중 교사 23명에게 사회·영어·과학·수학 수업을 공개했다. 인공지능 강사와 원아워, 니어팟, 알지오매스 등 디지털 도구를 학생별 학습에 적용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이어진 교사 교류에서는 교과 융합 수업과 선도학교 운영 과정에서 부딪힌 문제, 해결 경험을 공유했다.

7월 9일에는 이화초 교사들을 초청했다. 중학교 1학년 수학·과학·사회 수업에서 디지털 자료와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를 사용하는 모습을 공개하고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이어지는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교류 범위는 울산 밖으로도 확대됐다. 이화중 교사들은 8월 7일 대구 제일중을 찾아 인공지능 코스웨어 수업을 살펴봤다. 학습 과정에서 나온 자료를 평가에 반영하고 학생별로 피드백하는 방법도 의견을 나눴다.

두 학교는 수업 자료와 운영 경험을 계속 교환하기로 했다.

권기현 교장은 학교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 교사들의 디지털 수업 역량을 높이고 학생별 특성에 맞는 수업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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