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어린이집 운영비·교직원 수당 지원 확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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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어린이집 운영비·교직원 수당 지원 확대 제안

영아반 30만·유아반 40만 원
교직원 수당 월 10만 원 인상
시설별 연 200만~500만 원

  • 승인 2026-08-28 23:2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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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걸 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28일 어린이집연합회 대표들과 보육 현장의 운영 안정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울산시의회 제공)
원아 감소에도 줄지 않는 고정비로 어려움을 겪는 울산 어린이집을 위해 운영비와 교직원 수당, 시설개선 비용을 묶어 지원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박용걸 울산시의원은 시의회 회의실에서 어린이집연합회 대표단과 간담회를 열고 보육 현장의 운영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자리에는 서현희 울산시어린이집연합회장과 분과위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연합회는 아이가 줄어도 교사 인건비와 급식·냉난방·안전관리 비용은 계속 발생한다며 세 가지 지원안을 제시했다.

영아반에는 매달 30만 원, 유아반에는 40만 원의 반별 운영비를 지급하고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를 1인당 월 10만 원 올려 달라고 요청했다.

어린이집 규모에 따라 해마다 200만~500만 원을 제공하는 '아이안심 환경개선비' 도입도 건의했다. 개선이 필요한 항목으로는 바닥과 벽지, 화장실·조리실, 창호·냉난방기, 공기질 관리시설, 놀이터·계단 등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운영난이 교재와 프로그램 축소, 숙련 교사의 이탈과 시설 폐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 의원은 세 방안을 따로 시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건이 마련되면 연계해 제공하는 방안도 살펴볼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제안에 필요한 예산과 지급 기준, 기존 제도와의 연계 가능성은 울산시와 계속 협의할 계획이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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