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 '주민 일상 속 위험 선제 대응 생활밀착형 예방치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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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경찰, '주민 일상 속 위험 선제 대응 생활밀착형 예방치안' 강화

서부지구대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 안전 보호
성연파출소 교통·온열질환·농산물 절도 예방 노력

  • 승인 2026-08-29 00:0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경찰서는 어린이 대상 체험형 교통안전 교육과 경로당 방문을 통한 고령자 사고 및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펼치며 지역 특성에 맞춘 예방 치안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과 순찰을 확대함으로써 농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도 주민 생활 공간의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여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공동체 치안 활동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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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경찰이 어린이와 어르신, 농업인 등 교통·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예방활동을 잇따라 펼치고 있다.(사진=서산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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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경찰이 어린이와 어르신, 농업인 등 교통·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예방활동을 잇따라 펼치고 있다.(사진=서산경찰서 제공)
서산경찰이 어린이와 어르신, 농업인 등 교통·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춘 생활밀착형 예방활동을 잇따라 펼치며 주민 체감 치안 강화에 나서고 있다.

서산경찰서(서장 윤동환)는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형 교육을 비롯해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와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 수확철 농산물 절도 방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예방치안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산경찰서 서부지구대는 최근 지구대를 방문한 서희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맞춤형 교통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경찰을 친근하게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교통안전의 기본 원칙을 익힐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마련됐다.

순찰3팀 경찰관들은 어린이들에게 경찰 모자를 직접 써보게 하고 호루라기를 불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수갑과 삼단봉 등 경찰장비를 가까이에서 살펴보고 순찰차에도 직접 탑승해보도록 했다.

단순한 장비 체험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 보행안전의 핵심인 '서다·보다·걷다' 3원칙도 알기 쉽게 설명하며 횡단보도를 건널 때 지켜야 할 행동요령을 교육했다.

특히 2월 서부지구대에 발령받은 장영호·김도은 순경은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사전에 경찰장비를 준비하고 교육 내용을 구성하는 등 프로그램 준비에 적극 참여했다.

권의진 순찰3팀 경감은 "어린이들이 경찰을 어렵게 생각하기보다 친근한 안전지킴이로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교통안전 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이어가겠다"며 "폭염 등 계절적 요인과 112신고 등 지역 치안 여건을 면밀히 살펴 교통취약계층을 위한 예방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성연파출소도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현장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성연파출소는 27일 관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수칙과 늦더위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요령을 안내했다.

이번 활동은 처서가 지난 뒤에도 이어지는 늦더위와 농촌지역 수확철을 맞아 야외활동과 차량 이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추진됐다.

방준호 성연파출소장과 최종근 순경은 어르신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수칙을 설명했다.

경찰은 야간이나 빗길 보행 시 밝은색 옷이나 야광반사재를 활용하고,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반드시 멈춰 좌우를 살핀 뒤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무단횡단을 삼가고 차량 통행이 잦은 농촌도로와 마을 진입로에서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늦더위에 대비한 건강관리 요령도 함께 전달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기온이 높은 시간대에는 장시간 야외활동을 피하며, 농사일을 할 때는 중간중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어지럼증이나 두통 등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점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경찰은 경로당 주변과 마을 진입로, 횡단보도 등 사고 위험지역을 직접 살피는 한편 운전자들에게 서행과 보행자 보호 의무 준수를 당부했다.

방준호 성연파출소장은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지만 낮 시간대에는 여전히 더위가 이어지고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며 "수확철 차량 이동이 늘어나는 만큼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교통안전 수칙을 생활화해 달라"고 말했다.

성연파출소는 수확철을 맞아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한 순찰과 홍보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8월 하순부터 고추와 참깨 등 농작물 수확이 본격화되면서 농산물이 농가와 창고 등에 집중적으로 보관되는 만큼 절도범죄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방준호 경감과 최종근 순경은 지난 27일 관내 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업인들에게 수확철 절도 예방수칙을 설명하고 농산물 보관시설과 농가 주변의 범죄 취약요인을 점검했다.

경찰은 수확한 농산물을 가능하면 CCTV 등 방범시설이 갖춰진 장소에 보관하고, 야간이나 새벽 시간대에는 농산물을 도로변이나 외부에 장시간 적치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농산물 창고의 출입문과 잠금장치를 수시로 확인하고, 마을 주변에서 낯선 차량이나 의심스러운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112에 신고해 줄 것을 홍보했다.

특히 농산물 보관창고와 농가 외곽 등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가시적인 순찰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도 확대할 계획이다.

방준호 성연파출소장은 "수확철은 농민들이 1년 동안 흘린 땀의 결실을 거두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농산물 보관과 관리에도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취약지역과 취약시간대 순찰을 강화해 농민들이 안심하고 수확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윤동환 서산경찰서장은 "어린이와 어르신, 농업인 등 주민들의 생활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미리 찾아 대응하는 것이 예방치안의 핵심"이라며 "교통사고와 범죄, 계절성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현장 중심 치안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찰의 노력과 함께 주민들의 작은 관심과 신고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예방치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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