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게 이어온 사랑의 손길, 서산 '사랑의 집' 20호 새 보금자리 마련

  • 충청
  • 서산시

20년 넘게 이어온 사랑의 손길, 서산 '사랑의 집' 20호 새 보금자리 마련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봉사단·마을주민 힘 모아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
2004년 시작된 나눔의 결실, 입주자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세지 전달

  • 승인 2026-08-29 23:1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 '사랑의 집 나눔회'가 기업, 봉사단체, 마을 주민들과 협력하여 운산면 소중2리에 제20호 사랑의 집을 완공하고 입택식을 개최했습니다. 2004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어려운 이웃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년째 이어져 왔으며, 이번 20호 주택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이 정성을 모아 완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나눔 정신을 확인하고 입주자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787966360_995478470210106_5956027133643446748_n
사랑의 집 나눔회는 28일 서산시 운산면 소중2리에서 '사랑의 집 나눔회 제20호 입택식'을 갖고 새롭게 마련된 보금자리의 입주를 축하했다.(사진=운산면 제공)
788120844_995480630209890_4160287138814920745_n
사랑의 집 나눔회는 28일 서산시 운산면 소중2리에서 '사랑의 집 나눔회 제20호 입택식'을 갖고 새롭게 마련된 보금자리의 입주를 축하했다.(사진=운산면 제공)
788487097_995478796876740_2925032037175767242_n
사랑의 집 나눔회는 28일 서산시 운산면 소중2리에서 '사랑의 집 나눔회 제20호 입택식'을 갖고 새롭게 마련된 보금자리의 입주를 축하했다.(사진=운산면 제공)
서산지역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해 온 '사랑의 집 나눔회'가 20번째 결실을 맺으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사랑의 집 나눔회는 28일 서산시 운산면 소중2리에서 '사랑의 집 나눔회 제20호 입택식'을 갖고 새롭게 마련된 보금자리의 입주를 축하했다.

이번 입택식은 오랜 기간 지역사회에서 이어져 온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갖게 된 입주자에게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제20호 사랑의 집은 한 사람의 힘만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기업과 봉사단체, 마을 주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힘을 보태면서 완성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을 비롯해 사랑의 신발끈 봉사단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지원과 봉사에 참여했으며, 운산면 소중2리에서도 이장과 노인회장, 부녀회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힘을 모아 새 보금자리 마련에 정성을 보탰다.

사랑의 집 나눔회는 2004년부터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20호에 이르기까지 이어진 사업에는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직접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린 봉사자들의 노력과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이 함께했다. 이번 입택식에서도 참석자들은 새집을 둘러보며 입주자를 축하하고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기를 기원했다.

무엇보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입주자에게는 이번 사랑의 집이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소중한 출발점이 됐다.

사랑의 집 나눔회 관계자는 "2004년부터 이어온 작은 나눔이 어느덧 20호라는 뜻깊은 결실로 이어졌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회원들과 후원기관, 봉사자, 마을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 채의 집을 짓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안에 사람에 대한 관심과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과 사랑의 신발끈 봉사단 등 후원·봉사 참여자들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의 뜻을 전했다.

소중2리 마을 주민들도 한마음으로 입주를 축하했다. 마을 관계자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을 마을 주민 모두가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입주하신 분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이웃으로서 관심과 정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20호 사랑의 집 입택식은 한 사람을 위한 집이 지역사회 전체의 따뜻한 마음으로 완성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기업의 사회공헌과 봉사단체의 실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하나로 모이면서 '나눔이 또 다른 나눔을 낳는' 지역공동체의 힘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2004년 시작된 사랑의 집 나눔이 20호라는 이정표를 세우기까지 수많은 회원과 후원자, 봉사자들이 함께했다. 그동안 쌓인 나눔의 시간은 서산을 더욱 따뜻한 지역사회로 만드는 소중한 자산이 되고 있다.

이날 입택식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오늘은 단순히 한 가정이 새집으로 이사하는 날이 아니라 많은 사람의 정성이 한곳에 모여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낸 날"이라며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20호 사랑의 집에 새롭게 입주한 가족에게 따뜻한 축하와 응원의 박수가 이어진 가운데,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의 온기가 계속 이어지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3.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1.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2.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3.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4. 대전 여야,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놓고 '공방전'
  5.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