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북일·강진 도암 간 국지도 시설개량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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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북일·강진 도암 간 국지도 시설개량 예타 통과

14.2km 구간 1,182억원 투입…위험구간 개선
도로 안전성·접근성 향상 기대

  • 승인 2026-08-27 13:47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해남군청4
해남군청.(사진=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 북일면과 강진군 도암면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55호선 시설개량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27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해남군 북일면에서 강진군 도암면까지 총 14.2km 구간의 도로 선형과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18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로의 굴곡 등 위험구간을 개선해 교통 안전성을 높이고 보다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올해 하반기 고시할 예정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돼 향후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통 안전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도로 이용객 이동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3년 「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처음 건의되었으나, 당시에는 해남 북평-북일 구간만 국가계획에 반영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로, 나머지 해남 북일-강진 도암 구간까지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최초 건의 이후 약 10년 만에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결실을 맺은 셈이다.

해남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역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관광객과 물류의 접근성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예타 통과를 위해 애써주신 박지원 국회의원께 감사드리며, 2027년 실시설계에 즉시 착수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 특별시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며"땅끝이라는 지리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전국 어디서나 접근하기 쉬운 해남을 만들기 위해 철도와 도로 등 SOC 시설 확충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해남=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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