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조업 미래산업 전환 지원 거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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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조업 미래산업 전환 지원 거점 구축

  • 승인 2026-08-27 16:06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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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지역 제조업의 미래 산업 전환을 위한 새로운 시험·지원 거점 마련에 착수했다. 자동차와 가전 분야에서 축적된 부품 제조기술을 피지컬AI 기반 휴머노이드 산업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에는 광주테크노파크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부천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한다. 관계자들은 27일 착수보고회에서 기관별 역할과 세부 추진일정을 점검하고 기업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총사업비는 164억 원이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 원, 지방비 45억 원, 민간 현물 19억 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부의 '2026년도 3차 산업혁신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제조혁신센터는 휴머노이드 기술을 실제 생활공간에서 시험하고 관련 부품과 인공지능의 성능을 검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돌봄과 복지, 재활·의료, 가정과 주거공간, 상업 및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환경에서 로봇을 실증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방식이다.

지역 기업의 업종 전환도 주요 목표 가운데 하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역 제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가전 부품기업의 모터, 제어기, 센서 관련 기술을 휴머노이드용 부품과 모듈 개발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이 제품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시험과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첨단산단 내 헬스케어로봇실증센터에 9종의 전문 장비를 마련한다. 구동부품 성능시험과 관절 내구성 평가 등이 가능하도록 관련 시스템을 구축한다.

기술 개발 이후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지원도 추진한다. 시제품 제작과 기술 상담을 제공하고, 생활환경에서 확보한 로봇의 동작·센서·영상 정보를 데이터셋으로 구축해 인공지능 학습 및 제품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내외 표준 대응과 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 개척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착수보고회에서는 향후 사업 일정도 제시됐다. 참여기관들은 9월부터 수혜기업 선정 절차에 들어가 기업별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로봇 산업의 흐름이 기존 자동화 중심의 산업용 로봇에서 AI를 탑재한 자율형 로봇과 휴머노이드로 무게중심이 옮겨지고 있는 추세다.

기존의 로봇은 정해진 동작을 반복하는 것에 가까웠다면 인공지능이 결합되면서 상황을 인식하고 판단해 작업하는 피지컬 AI가 대두되고 있다.

휴머노이드는 사람과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 로봇이며 일반적으로 팔과 다리를 가지고 있어 사람이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전남광주=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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