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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자연과학교육원전경.(사진=충북교육청 제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발명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시·도 예선을 거친 299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자연과학교육원은 지난 5월 개최된 '제47회 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출품작 204점 중 전국대회 출품작 17점을 선정했다. 변리사 및 발명 전문가 특강과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은 단양중학교 2학년 이지은 학생(지도교사 박근배)의 '우리 집 방문을 방화문으로! 스스로 팽창하는 생명 보증 테이프'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화재 발생 시 열에 반응해 스스로 팽창함으로써 방문 틈새를 막아 유독가스의 실내 유입을 차단하는 발명품으로, 일상 속 안전 문제에 과학적 원리를 실용적으로 접목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상에는 총 3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솔강초등학교 5학년 김동준(지도교사 이정은): '키 작은 나도 척척! 미끄럼 잡는 옷걸이 집게'
청주여자중학교 3학년 권지민(지도교사 김연주): '드라이브스루, 그대로 쏙~! 차량 틈새 활용 캐리어 홀더'
단양고등학교 3학년 송용범(지도교사 서광선): '무동력 블랙아이스 파쇄 및 터널 그루빙 결빙 지연 시스템' 등이다.
특히 자연과학교육원이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발명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해 온 '찾아가는 특강 및 전문가 컨설팅'에 힘입어 단양 지역에서 최우수상과 특상이 동시에 배출되는 결실을 맺었다.
김희기 자연과학교육원장은 "생활 속 작은 불편과 호기심에서 출발한 아이디어를 훌륭한 발명품으로 발전시킨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에게 깊은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치고 미래를 이끌어갈 발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발명교육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출품작은 오는 9월 5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 3층 특별전시장에서 일반에 전시되며, 시상식은 10월 7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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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