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행정수도 거점의 광역교통망 촘촘히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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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행정수도 거점의 광역교통망 촘촘히 구축

행복청, 관계 기관과 제34차 광역교통협의회 개최
광역BRT 확충·청주국제공항 접근성 개선안 논의
청주공항과 국회 세종의사당 등 신규 노선 반영
2030년 세종시 완성기 즈음 그물망 교통망 예고

  • 승인 2026-08-28 11:41
  • 수정 2026-08-28 15:01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충청권은 세종시를 중심으로 주요 거점을 잇는 그물망 광역교통망을 확충하여 2030년 전후로 하나의 거대 경제권인 메가시티로 도약할 계획입니다. 행복청과 관계기관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에 맞춰 세종-공주·조치원 등 주요 BRT 노선을 신설 및 연장하고 청주공항과의 연계성을 대폭 강화하기로 협의했습니다. 이를 통해 충청권 전역을 체계적인 교통생활권으로 연결함으로써 지역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행정수도로서의 기능을 견고히 뒷받침할 전망입니다.

대전 버스체계
충청권 간선급행버스체계 사업 노선도. (사진=행복청 제공)
충청권이 행정수도 세종시를 중심으로 한 그물망 광역교통망으로 한층 가까워진다.

2029년 대통령 세종 집무실,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를 앞두고 메가시티, 즉 광역연합의 시너지 효과도 커질 전망이다.

청주공항~KTX오송역~조치원역~대전역~세종터미널~유성터미널~KTX공주역까지 각 지역 교통 거점에다 국회 세종의사당을 잇는 별도 노선들도 속속 계획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강주엽)은 28일 청주국제공항(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서 제34차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이하 광역교통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광역교통망 전반을 논의했다.

이날 국무조정실과 국토교통부 소속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등 관계기관이 머리를 맞댔다.

주요 논의 안건은 ▲공주 및 조치원 BRT 추진 현황 ▲대전권 BRT 건설계획 추진 방안 ▲충청권 광역BRT 표준가이드라인 마련 ▲청주국제공항 연결 대중교통 현안 등으로 다뤘다.

2030년 세종시 완성기 즈음까지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부터 보면, 세종~공주 BRT와 세종~조치원 BRT는 각각 올해 말과 내년 말 준공된다.
간선버스체계
신규와 계속 사업 목록.
신규 사업으론 세종-오송 간선급행버스체계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세종시외버스터미널~국회의사당~오송역까지 24km 구간, 청주 동남-세종 간선급행버스체계가 2031년까지 청주 동부종점부터 세종터미널까지 44.5km 구간에 걸쳐 각각 조성된다.

계속 사업으론 △외삼-유성터미널 간선급행버스체계 : 외삼네거리부터 유성터미널, ~2030년, 6.6km △대전역-와동IC 간선급행버스체계 환승 시설 : 2027~2030 △세종-천안 간선급행버스체계 1단계 : 행복도시부터 홍익대 입구까지 16km, ~2026년 △세종-천안 간선급행버스체계 2단계 : 홍익대 입구부터 KTX 천안아산역까지 33.5km, 2027~2030년 △공주-세종 간선급행버스체계 1단계 : 한별동부터 종합터미널까지 18.5km, 2026년 △공주-세종 간선급행버스체계 2단계 : 종합터미널부터 KTX 공주역까지 22.3km, ~2031년으로 제시됐다.

지난달 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수립·고시한 '제2차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26~30)'에 반영된 국회 세종의사당과 청주 동남, 천안 2단계, 공주 2단계 BRT 등 신규 노선의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회의단체사진
행복청 최형욱 차장(사진 왼쪽부터 7번째)를 비롯한 세종시 천흥빈 교통국장을 비롯한 각 지자체 교통 책임자들이 이날 미팅 후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광역BRT 건설사업 사무(실시계획 승인 등)를 일관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충청광역연합에서 추진 중인 '충청권 광역BRT 표준가이드라인 연구용역'의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도 점검했다.

충청권 관문인 청주공항으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체계 개선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관계자들은 시설과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서, 향후 이용 활성화를 위한 교통수단 연계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광역교통협의회 위원장인 최형욱 행복청 차장은 "앞으로 새로운 행정수도권으로서 충청권이 하나의 교통생활권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제공항을 비롯한 주요 교통 거점 간 연계를 강화하고 효율적인 광역교통체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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