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섬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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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섬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대폭 확대

6개 시군 15개 항로 34개 섬

  • 승인 2026-08-31 10:34
  • 신문게재 2026-09-01 12면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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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사업비 52억 원을 확보해 '일반인 섬 여객선 반값 운임지원 사업'을 기존 4개 시군 7개 항로 19개 섬에서 6개 시군 15개 항로 34개 섬으로 확대한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국내외 관광객의 섬 방문을 유도하고, 여수와 전남광주권 주요 섬을 박람회와 연계해 섬 관광 활성화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일반인 섬 여객선 반값 운임지원 사업'은 전남광주권 섬을 찾는 일반 관광객에게 여객선 운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광객의 섬 여행 비용 부담을 낮춰 섬 관광 접근성을 높이고, 섬 주민의 관광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특히 박람회 개최지인 여수는 지원 항로를 대폭 확대해 박람회 관람과 섬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여수에서는 여수~거문도, 돌산읍~금오도, 백야도~금오도, 백야도~낭도, 여수~연도 등의 항로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고흥~거문도, 목포~가거도, 해남 우수영~장산도, 진도~관매도, 조도~진도 등 모두 15개 항로의 여객선 운임 절반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전남광주권의 다양한 섬 방문을 늘리고 섬 체류관광을 활성화해 숙박·음식·체험 등 지역 관광산업 전반으로 소비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지원은 여객선 운임에 한정되며 터미널 이용료와 차량 운임은 지원되지 않는다. 또한 시군별 현지 여건과 예산에 따라 주말·공휴일·평일 등 적용 시기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해당 시군 담당부서에 확인해야 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박람회 기간 박람회장 주변의 육상교통 정체에 대비해 6억 원을 들여 요트와 유람선을 대체 교통수단으로 활용하는 '섬박람회 반값 요트투어'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박람회를 찾는 관광객이 여수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즐기면서 편리하게 이동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근식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운항만과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전남광주권의 아름다운 섬과 해양관광 자원을 국내외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며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을 통해 박람회 관람객이 여수는 물론 전남광주권 곳곳의 섬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도록 해 섬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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