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 무성하던 제방이 꽃길로", 서산시 지곡면 주민자치회, 유휴공간에 가을을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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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 무성하던 제방이 꽃길로", 서산시 지곡면 주민자치회, 유휴공간에 가을을 심다

백일홍·코스모스 꽃길 가꾸기 구슬땀, 중왕리수로 제방, 바다와 어우러진 지역 명소 기대

  • 승인 2026-09-01 17:3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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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지곡면 주민자치회는 8월 31일 오전 7시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왕리수로 제방 일원에서 백일홍·코스모스 꽃길 가꾸기 활동을 실시했다.(사진=지곡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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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지곡면 주민자치회는 8월 31일 오전 7시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왕리수로 제방 일원에서 백일홍·코스모스 꽃길 가꾸기 활동을 실시했다.(사진=지곡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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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지곡면 주민자치회는 8월 31일 오전 7시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왕리수로 제방 일원에서 백일홍·코스모스 꽃길 가꾸기 활동을 실시했다.(사진=지곡면 제공)
서산시 지곡면의 활용도가 낮았던 제방 공간이 주민들의 손길을 통해 아름다운 꽃길로 탈바꿈하고 있다.

서산시 지곡면 주민자치회(회장 정진영)는 8월 31일 오전 7시 주민자치위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왕리수로 제방 일원에서 백일홍·코스모스 꽃길 가꾸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7월 13일 꽃씨를 파종한 이후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꽃길 주변을 정돈해 아름다운 경관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제방 곳곳의 잡초를 뽑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꽃길 관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제방 주변의 불필요한 잡초와 장애물을 정리해 차량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등 경관 개선과 주민 이용 편의까지 함께 고려했다.

현재 중왕리수로 제방에는 백일홍이 빨강과 노랑, 분홍 등 다양한 색깔의 꽃망울을 터뜨리며 가을 꽃길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앞으로 코스모스까지 만개하면 바다 풍경과 꽃길이 어우러져 주민은 물론 방문객들의 발길을 끄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자치회는 단순히 꽃을 심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와 환경정비를 통해 계절마다 주민들이 찾고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정진영 지곡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직접 씨앗을 뿌리고 정성껏 가꾼 꽃들이 하나둘 피어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백일홍과 코스모스가 활짝 피는 가을에는 주민과 방문객들이 꽃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석 지곡면장은 "이른 시간부터 지역을 위해 꽃길 가꾸기에 힘써주신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정성과 손길이 더해진 만큼 그동안 활용도가 낮았던 공간이 주민들이 즐겨 찾는 아름다운 지역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곡면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생활 주변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환경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주민들이 직접 가꾸고 함께 누리는 쾌적한 지역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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