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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해경은 지난 3일 연안 사고 예방과 해양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검포파출소에 연안순찰용 드론을 처음 배치했다.(사진=태안해경 제공)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지난 3일 연안 사고 예방과 해양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검포파출소에 연안순찰용 드론을 처음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드론은 구조거점 파출소인 마검포파출소에서 연안 위험구역 순찰과 안전관리 활동에 활용되며, 해양사고 발생 시 현장으로 이동해 구조 및 수색 활동을 지원하는 등 사고 대응 역량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은 중량 5.6kg으로 30분 이상 비행이 가능하고, 최대 14m/s의 바람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내풍 성능을 갖췄다. 또 IP53 이상의 방진·방수 성능과 충돌방지 기능을 적용해 다양한 연안 환경에서도 안전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주요 장비로는 AI 기반 객체 탐지가 가능한 4K급 카메라가 탑재돼 요구조자 및 선박 등을 신속하게 식별할 수 있으며, 62dB급 확성기와 서치라이트를 통해 안전계도·경고방송·야간 수색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탈부착 가능한 자동팽창식 투하용 구명장비(부력 100N)를 장착해 해상 추락자에게 신속히 전달할 수 있어 구조세력 도착 전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태안해경은 이번 배치를 시작으로 연차별 드론 배치를 확대해 연안사고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해양사고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한 초동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드론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해안가와 해상 현장을 신속히 확인할 수 있는 효과적인 장비"라며 "앞으로도 연안사고 예방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첨단장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고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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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