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기 자립부터 진로까지", 서산성봉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 맞춤형 교육

  • 충청
  • 서산시

"성인기 자립부터 진로까지", 서산성봉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 맞춤형 교육

보호자 15명 참여해 실생활 금융교육·금융사기 예방 학습
신성대학교 반려동물케어과 소개로 진로 선택의 폭 넓혀

  • 승인 2026-09-05 22:3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성봉학교는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성인기 자립을 돕기 위한 실생활 중심의 금융교육과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합리적인 소비 및 금융사기 예방 교육과 더불어 지역 대학의 유망 학과를 소개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 선택지를 넓히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가정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학생들이 졸업 후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지원을 지속할 방침입니다.

1
서산성봉학교, 신성대학교 '반려동물케어과' 소개 곁들인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 맞춤형 진로교육(금융교육) 개최 모습(사진성봉학교)
1
서산성봉학교, 신성대학교 '반려동물케어과' 소개 곁들인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 맞춤형 진로교육(금융교육) 개최 모습(사진성봉학교)
서산성봉학교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성인기 자립과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한 보호자 맞춤형 교육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서산성봉학교(교장 박병기)는 초·중·고등학교 및 전공과 과정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호자 맞춤형 진로교육(금융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한 이후 안정적인 성인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금융교육 방법을 보호자들에게 안내하고, 보호자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단순히 금융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정에서 학생들과 함께 돈을 관리하고 합리적인 소비와 금융 의사결정을 연습할 수 있도록 실생활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교육에서는 현실적인 재무계획을 세우는 방법과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한 기본적인 금융 지식을 비롯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금융사기 예방 및 대응 방법 등도 다뤘다.

학교 측은 금융전문기관과 지역사회 전문기관 등과 협력해 교육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으며,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금융교육과 함께 마련된 진로·진학 정보 제공 시간이다.

서산성봉학교는 보호자들이 학생의 졸업 이후 진학과 취업, 직업 선택에 대해 보다 폭넓게 고민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인 신성대학교 반려동물케어과를 소개했다.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성장하면서 관련 분야의 직업과 교육 과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가운데, 해당 학과의 교육과 진로 방향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지를 다양화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보호자 입장에서는 학생의 특성과 적성을 고려해 진학 및 직업 선택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지역 대학의 학과와 관련 산업을 직접 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한 보호자는 "아이를 키우면서 성인이 된 이후의 자립과 경제적인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든든했다"며 "진로에 대해서도 기존에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방향을 알아볼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참여 보호자들은 교육을 통해 자녀의 진학과 취업 이후를 고려한 재무계획 수립 방법을 익히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금융교육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서산성봉학교는 앞으로도 학교 교육과 가정의 연계를 강화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학교 졸업 이후 지역사회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보호자 대상 진로 및 생활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병기 교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성공적인 성인기 준비를 위해서는 학교 교육뿐 아니라 가정의 역할과 준비도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경제적 자립과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해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3.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1.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2.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3.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4. 정규직-비정규직, 갈수록 벌어지는 임금 격차
  5. 구민 등진 국민의힘…대덕구의회 원구성 또 불발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시가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지도원을 배치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 과태료를 인상했지만 일부 자치구에서는 수년째 적발 실적이 없어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여 곳에 달하는 반면, 현장 점검과 계도를 담당하는 금연지도원은 35명에 그쳐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 580곳이다.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1만 4881곳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 1만 4721곳, 중구 7327곳, 대덕구 6898곳, 동구 6749곳이다. 시청 소관 금연구역은 4곳이다...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정부 부처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계획에 따라 행정수도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공항이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넘을 정도로 이용객이 늘어난 데다, 정상외교와 국제회의, 공무출장 등까지 수요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만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22일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국제선 여객터미널은 연간 152만 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2025년 실제 국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