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음악으로 마음을 어루만지다", '행복힐링콘서트' 성료

  • 충청
  • 서산시

"가을밤, 음악으로 마음을 어루만지다", '행복힐링콘서트' 성료

제3회 행복힐링콘서트, 서산제일감리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
오페라·뮤지컬·가요 아우른 다채로운 무대에 관객들 박수 갈채
다양한 공연, 코리아모던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협연 감동 선사

  • 승인 2026-09-06 20:5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제3회 행복힐링콘서트가 서산제일감리교회에서 개최되어 클래식, 오페라, 뮤지컬 등 다채로운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신앙과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역사회가 소통하는 장이 되었으며,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연주와 성악가들의 하모니가 어우러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가을을 맞아 마련된 이 무대는 세대를 아우르는 친숙한 명곡들로 구성되어 지역 주민들이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화합의 장을 완성했습니다.

clip20260906204715
제3회 행복힐링콘서트가 5일 오후 3시 서산제일감리교회에서 개최돼 관객들에게 음악을 통한 위로와 감동을 전했다.(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60906204736
제3회 행복힐링콘서트가 5일 오후 3시 서산제일감리교회에서 개최돼 관객들에게 음악을 통한 위로와 감동을 전했다.(사진=서산시 제공)
가을의 문턱에서 음악과 신앙,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가 서산에서 펼쳐졌다.

제3회 행복힐링콘서트가 5일 오후 3시 서산제일감리교회에서 개최돼 관객들에게 음악을 통한 위로와 감동을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무더위가 물러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가을을 맞아 도민과 시민들이 음악을 통해 잠시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서로 소통하며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한 관계자는 "오늘 콘서트를 통해 하나님의 평안과 은혜가 모두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충남기독교총연합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김순영 예술감독의 지휘와 기획 아래 코리아모던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 바리톤 이승원의 지휘가 어우러지며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첫 무대는 이승광의 '투우사의 노래'로 문을 열었다. 이어 김순희의 '하바네라', 림팍의 '여자의 마음', 김순영의 '이탈리아 스트리트 송' 등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어린이 합창단과 안유정이 함께한 동요 메들리에서는 '눈', '여름냇가', '어머님의 은혜'가 울려 퍼지며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김순영과 한아름이 함께한 'You Raise Me Up'을 비롯해 'New York, New York',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내 이름은 마리아', '대성당들의 시대', '시간에 기대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했다.

특히 '오페라의 유령'과 'Dancing Queen'은 출연진들의 풍성한 하모니와 역동적인 무대가 더해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의 마지막은 전 출연진이 함께한 'Volare'가 장식했다. 출연진과 관객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가운데 힘찬 박수와 환호가 이어지며 행복힐링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 관계자는 "공연을 위해 함께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관객들이 음악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일상에서 작은 위로와 기쁨을 얻어가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했다"며 "오페라 '카르멘'을 비롯한 다양한 명곡을 어렵지 않고 친숙하게 만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출연진들과 함께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음악공연을 넘어 신앙과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클래식과 오페라, 뮤지컬, 대중음악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문화예술을 어렵게 느끼는 관객들도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을 철도교통 거점으로", 서산시, 4개 철도사업에 13조7천억 투입 추진
  2. '시간 여행+짬뽕'으로 뜨거운 군산… 언제 가볼까
  3. 세종시, 3년 연속 '지속가능도시' 1위… 이면의 숙제는
  4. 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나서
  5. 대전시, 2026년 명장 3인 선정… 정한철·라영태·이형덕 명장
  1. 천안시탄소중립지원센터, 천안흥타령춤축제서 탄소중립 실천 홍보
  2. 천안도솔도서관, '읽고, 풀고, 쓰는 한글날' 운영
  3. [홍석환의 3분 경영] 누구를 위한 배려인가?
  4.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야경 투어, 폭발적 반응… 국민적 열망 재확인
  5. 천안을 이재관 의원, 동물보호시설 사칭 막고 은퇴 봉사동물 지원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헤드라인 뉴스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시작되는 22대 국회 후반기 국정감사를 충청현안 관철을 위한 결정적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당장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처리는 물론 다가오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국군사관학교 설립, 충청권 광역철도(CTX) 등 지역발전과 직결하는 현안들에 대한 점검과 함께 추진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회는 6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피감 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에 들어간다. 이번 국감은 이재명 정부 2년 차에 진행되는 만큼 각종 사안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2025년 국감의 경우 정부 출범..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4년 차를 맞았지만, 충청권에서도 모금액 상당 부분이 실제 지역사업에 쓰이지 않은 채 기금으로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은 고향사랑기부금 집행액 가운데 답례품과 운영·홍보비 등 제도 운영에 들어간 경상비가 차지하는 비중만 전국 17개 시·도 권역 중 가장 높은 69.2%에 달했다. 제도 시행 이후 대전시는 지정기부를 포함한 사업비 집행 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집계돼 기부금을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정현 의원(더불어..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을 막기 위한 대대적인 조사에서 100건이 넘는 위반 사례가 확인됐지만, 실제 환수까지 이어진 경우는 일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환수가 결정된 금액도 대부분 걷히지 않아 부정유통으로 발생한 부당이득을 끝까지 회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조사에서 모두 117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해당 가맹점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환전한 온누리상품권은 2917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현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