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가고 지식 깃드는 계절…논산 도서관, 풍성한 ‘문화 놀이터’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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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가고 지식 깃드는 계절…논산 도서관, 풍성한 ‘문화 놀이터’ 변신

뮤지컬·샌드아트·과학쇼까지…어린이 맞춤형 체험 행사 대거 마련
천문학 강연과 독서 이벤트로 온 가족 지적 호기심 충전 기대

  • 승인 2026-09-07 09:41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9월 독서의 달 프로그램 안내
논산시는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남녀노소가 함께 어우러지는 종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고 밝혔다.(사진=논산시 제공)
선선한 바람과 함께 찾아온 9월,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시민들의 지식과 감성을 채워줄 다채로운 독서문화 축제를 연다.

논산시는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남녀노소가 함께 어우러지는 종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고 밝혔다.

이달 중 펼쳐지는 프로그램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도록 다채롭게 기획됐다. 5일 논산미래광장 다목적강당에서는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영어 뮤지컬 ‘알파벳 식당’이 첫 포문을 연다. 이어 9일 강경도서관에서는 빛과 모래가 어우러져 신비로운 바다 세계를 표현하는 샌드아트 공연 ‘바닷속 이야기’가 관객들을 맞이한다.

우주의 신비를 탐구하고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색 행사도 눈길을 끈다. 19일 온담 강당에서는 실생활 속 과학 원리를 재미있는 연극 형태로 풀어낸 ‘캠핑장 과학 대소동’이 개최된다.

또한 16일 저녁에는 천문학자 지웅배 작가가 강사로 나서 ‘우리는 모두 어디에서 왔을까?’라는 주제로 인류와 우주에 대한 깊이 있는 인문학적 담론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지속적인 독서를 독려하기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논산열린도서관은 도서 대출과 연계된 ‘책 BINGO!’ 이웃 이벤트를 한 달간 진행하며, 미션을 달성한 시민에게는 소정의 경품을 제공하여 책 읽는 소소한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독서의 달은 시민들이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예술과 과학, 인문학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준비했다”라며 “가까운 도서관을 찾아 지식을 축적하고 새로운 문화적 즐거움을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전 예약이 필요한 주요 강연 및 공연 프로그램은 논산시 도서관 공식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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