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가을 캠핑 성수기 앞두고 야간 갯벌체험 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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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가을 캠핑 성수기 앞두고 야간 갯벌체험 안전대책 추진

태안해경 등 유관기관 협력으로 연안 안전망 강화

  • 승인 2026-09-07 09:41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3. 4일 야간 갯벌체험 안전사고 예방 기관 대책회의 진행 모습
태안군은 가을 캠핑 성수기와 야간 갯벌체험(해루질) 인원 증가에 대비해 태안해양경찰서, 태안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사진=태안군 제공)


태안군은 가을 캠핑 성수기와 야간 갯벌체험(해루질) 인원 증가에 대비해 태안해양경찰서, 태안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4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유관기관 실무책임자와 담당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간 갯벌체험 안전사고 예방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544.9km에 달하는 태안 해안의 복잡한 해안선과 최근 잇따른 갯벌체험와 방파제 추락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2023년부터 올해까지 관내 갯벌체험 관련 안전사고는 총 49건 발생했으며, 대부분이 물때 미인지 등 개인 부주의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은 10월부터 11월까지를 야간 갯벌체험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운영한다.

주요 대책은 ▲곰섬·통개항·바람아래 갯벌 등 출입통제구역 5곳과 위험지역 44곳 집중 관리 ▲연안사고주의보 기간 주말·공휴일 안전안내문자 발송 ▲야영장·민박에 안전수칙 홍보물 배포 및 예약 시 문자 안내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한 스마트 무인 음성 계도 장치 11대 설치 ▲카메라·안전표지판 등 시설 보강 등이다.

또 방파제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경고시설 보강, 안전난간 개선, 공공일자리 연계 계도 활동, AI 기반 무인 드론 스테이션 운영 등 다양한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대책회의를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안전시설 보강으로 갯벌체험 시 안전문화 확산 등 군민과 관광객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안전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 연안은 해무가 잦고 밀물 시 바닷물이 빠르게 차오르는 특성이 있어 야간 갯벌체험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해안에서 여가활동 시 반드시 물때 확인, 구명조끼 착용, 휴대전화 방수팩 소지, 간조시간 육지 이동 등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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