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추석맞이 지역소비 확대…전통시장·골목상권 활력 제고

  • 충청
  • 충북

음성군, 추석맞이 지역소비 확대…전통시장·골목상권 활력 제고

'음성행복페이' 9월 15% 인센티브 적용, 최대 10만 5000원 혜택
5개 시장 장보기·상생문화축제·별별삼성 바비큐야장 행사 진행

  • 승인 2026-09-08 10:23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1_음성군, 추석맞이 지역경제 살리기 ‘앞장’_안내문
음성군 지역경제 살리기 홍보문.(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화폐 혜택 확대와 전통시장·골목상권 행사를 묶어 위축된 지역 소비를 끌어올린다.

먼저 군은 지역화폐 '음성행복페이' 결제 인센티브를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기존 10%에서 15%로 한시 확대한다.

개인별 월 구매 한도는 70만 원으로, 한도를 모두 사용하면 최대 10만 5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다만, 영세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연 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서는 행복페이를 사용할 수 없다.

군은 확대된 지역화폐 혜택이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비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현장 행사를 마련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15일 무극시장을 시작으로 21일 삼성시장, 22일 음성시장, 23일 감곡·대소시장 순으로 진행된다.

조병옥 군수와 군 공직자, 기관사회단체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현장을 찾아 상인들과 소통하며 소비 분위기 확산에 동참할 예정이다.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에서는 '2026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생문화축제'도 순차적으로 열린다.

15일 무극시장, 23일 대소시장에 이어 10월 7일 설성골목형상점가, 10월 23일 맹동혁신 골목형상점가, 11월 중 음성시장 순으로 개최된다.

특히 무극시장과 대소시장은 장보기 행사와 상생문화축제가 같은 날 열려 두 행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행사장에는 초청 가수 공연과 시장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도 마련돼 방문객의 발길을 유도할 계획이다.

삼성시장에서는 야간 먹거리와 공연을 결합한 '별별삼성 바베큐야장'이 11일~12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아케이드 일원에서 열린다.

삼성시장 대표 메뉴와 타코, 팟타이 등 다문화 음식으로 구성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고 버스킹 공연과 상품이 걸린 노래자랑을 선보인다. 또 스탬프 투어와 체험 부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삼성면 원도심 상권에서 5만 원 이상 구매하면 1만 원,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을 돌려주는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도 진행된다.

양신우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화폐 인센티브와 장보기 행사, 축제를 연계해 골목상권에 생기를 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아 군민 모두가 넉넉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르포] 트램 공사에 시민 불편 가중…경적·호루라기 뒤엉키고 민원 잇따라
  2. 대전시 문화예술 기관장 인사 '설왕설래'
  3. [편집국에서] 이러다간 둔산광역시 되겄슈
  4. [논산다문화] 논산시, 탑정호의 밤, 빛과 음악으로 물들다
  5. "횡단보도 하나 두고 탄방"… 둔산 14구역 '둔산동 편입' 움직임
  1. 외딴섬 '집현동'이 뜨겁다… 9월엔 세종 '공동캠퍼스' 축제로
  2. 대전시 李정부 첨단산업 정책 잇단 배제 위기감 고조
  3. 괴산고추축제에 32만2천명 찾아···건고추 완판 12억 원 판매
  4.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5. 대전시의회, 민인홍 인사청문회… '직무능력·전문성' 검증

헤드라인 뉴스


[기획-②] 산업은 변하는데 대전산단 입주 문턱은 그대로

[기획-②] 산업은 변하는데 대전산단 입주 문턱은 그대로

사업을 확장하지도, 나가지도 못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 역시 쉽게 들어갈 수 없다. 지역 산업의 기반이 돼야 할 산업단지가 입주업종 제한 규제로 기업의 이동과 성장을 되레 제약하고 있다. 반세기 넘게 지역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해온 대전산업단지가 재생사업과 산업구조 변화가 맞물리면서 현행 규제가 기업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존 기업은 사업을 계속하기 위해 이전·증설을 추진하지만 업종 제한 등에 막히고, 신규 기업은 입주를 희망해도 업종 제한이라는 문턱을 넘어야 한다. 기존 기업과 신규 업체가 처한 상황은 달..

7월 휴가 시즌에도 지갑 닫은 충청지역민... 대형마트 판매액 감소세 여전
7월 휴가 시즌에도 지갑 닫은 충청지역민... 대형마트 판매액 감소세 여전

어려운 경기 상황과 내수 부진으로 충청 지역민들의 지갑이 굳게 닫히고 있다. 가계 사정이 좋지 않을 때 가장 먼저 줄이는 게 먹거리인데, 휴가시즌이 시작된 7월에도 대형마트 소비액 마이너스 기조가 계속되면서 불황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7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지역 대형마트 판매액 지수(매장면적 3000㎡ 이상)는 일제히 마이너스로 마감됐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의 대형마트 판매액 지수는 1년 전보다 7.2% 하락했다. 6월 -14.6%를 기록하며 마..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본격 추진... 남북축 연결 기대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본격 추진... 남북축 연결 기대

대전 유등천변을 따라 남북축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인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민선9기 출범 후 재정여건을 고려해 보류됐었지만,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속도를 내게 됐다. 대전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허태정 시장과 박용갑 국회의원, 시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기본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은 중구 사정동 사정교에서 대덕구 오정동 한밭대교까지 연장 7.61km 구간에 왕복 4차로, 폭 20m 규모의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 문턱…탐스럽게 익어가는 도깨비 박 가을 문턱…탐스럽게 익어가는 도깨비 박

  • ‘호르무즈 해협 한국군 파병 반대’ ‘호르무즈 해협 한국군 파병 반대’

  •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