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주차장 무단방치 차 뺀다"…인천시의회 이강구 의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 전국
  • 수도권

"무료 주차장 무단방치 차 뺀다"…인천시의회 이강구 의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무료 공영주차장 장기 방치 자동차 관리 조례안' 환경교통위 가결
실제 견인 조치 및 구제 절차 명시…행정 처치 근거 마련
범죄·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 및 주차난 해소 기대

  • 승인 2026-09-08 17:27
  • 수정 2026-09-08 17:41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이강구의원(260908)
인천광역시의회 이강구 의원(국·연수구5)이 무료 공영주차장 내 고질적인 장기 방치 차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이 안전하게 주차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사진=시의회 제공
무료 공영주차장 내 무단 장기 방치 차량을 지자체가 직접 견인 처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도시미관 훼손은 물론 화재와 범죄 등 각종 안전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어 온 주차장 방치 차량 문제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의회는 이강구 의원(국민의힘·연수구5)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무료 공영주차장 장기 방치 자동차 관리 조례안'이 제313회 임시회 소관 상임위원회(환경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도심 주차난 속에서도 일부 무료 공영주차장은 방치된 차량들이 장기간 주차 공간을 점유해 시민 불편이 가중되어 왔다. 더욱이 방치 차량은 소방 활동 방해, 범죄 은신처 악용 위험이 높은 데다 최근 지역 내 방치 차량에서 변사체가 발견되는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명확한 조례적 근거가 부족해 신속한 견인 등 행정 처리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조례안은 사각지대에 있던 무료 공영주차장 방치 차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강제 견인 조치 및 소유자 구제 절차 등을 명확히 구비해 실효성 있는 단속을 가능하게 한 것이 핵심이다.

이강구 의원은 "현장에서 주차난과 방치 차량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며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즉각 견인이 가능하도록 구체적 절차를 마련한 만큼, 공영주차장의 본래 기능을 회복하고 질서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조례안이 본회의를 최종 통과하면 인천 지역 무료 공영주차장의 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는 물론 시민들의 주차 이용 권익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주관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속보>대전 갈마동 타이어업체서 화재
  2. '평당 1900만 원대' 세종 스마트시티 2100세대 분양 초읽기
  3. 대덕대 야구부 창단 4년만에 프로선수 배출
  4. 국방부, 대전 문화동 부지 '전면 매각' 추진…터전 잃을 위기 화훼단지
  5. 대전 용두동2구역, 분양가 이견에 사업 표류… 이자 눈덩이
  1. 글로벌 바이오기업 머크, 대전에 4300억 원 생산거점 구축
  2.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총사업비 5716억원 확정… 사업 추진 속도 내나
  3. 대전 구도동 수소생산시설 최적지 제시…개발제한구역 규제 '걸림돌'
  4. 오석진 교육감 국제중·고 설립 내년 기반마련…원도심 교육격차 해소할까
  5. 천문연, ‘우주 팽창 논쟁’ 암흑물질로 새로운 접근 나선다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한화이글스의 가을을 뜨겁게 달궜던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가 다시 독수리 군단의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까. 미국 메이저리그(MLB) 재도전에 나섰던 와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풀리면서 한화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와이스에게 걸려 있던 2027시즌 500만 달러 규모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바이아웃 50만 달러를 지급하면서 와이스는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와이스에게 올해는 아쉬움이 짙게 남는 시즌이었다. 지난해 한화에서의..

<속보>대전 타이어판매점 1차 진화 마치고 주변확산 차단 중
<속보>대전 타이어판매점 1차 진화 마치고 주변확산 차단 중

30일 오전 대전시 서구 갈마동 한 타이어 판매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1단계를 발령하고 오후 1시 현재까지 진화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2분께 3층 높이의 철골구조로 만들어진 타이어 판매점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불길은 판매점 안에 보관 중인 자동차용 타이어를 연소시키며 검은 연기와 함께 화염이 강하게 일어났다. 타이어를 주로 보관한 2~3층의 철제 기둥과 지붕은 강한 불길에 녹아 일부 무너진 상태다. 화재 당시 타이어 판매점에서는 직원 4명이 1층에서 작업 중이었고, 화재 직후 대피해 부상은 입지 않았다. 불이 난 지점 인근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